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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스토리, 하이난44_포포인츠 쉐라톤 객실 컨디션

2017.7.13

by 조운

하이난 자유여행을 위한 인사이트 개념의 여행도 이제 마무리되어 간다.
첫날, 새벽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간단하게 몸만 뉘였다가 새벽같이 떠났던 "포포인츠 by 쉐라톤 산야"로 다시 돌아왔다.
'J'와 나는 오늘 밤 출국이지만, 나머지 일행은 내일 떠나는 비행기를 타야한다.
저녁이 되기 전 일정을 마무리 한 덕분에 일행들이 투숙할 호텔에서 좀 쉬다가 갈수 있게 되었다....

고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았다^^





여행기간 : 2017.7.9~7.13
작성일 : 2018.2.14
동행 : with 'J'
여행컨셉 : 하이난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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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일정에서 둘러 본 대부분의 호텔은 초호화 리조트였고, 포포인츠 쉐라톤은 그 보다는 좀 더 저렴한 호텔급이다.

최근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들은 본인들이 직영하는 호텔들 뿐만아니라,
자신들 소유가 아닌 호텔에 시스템과 서비스의 품질관리를 책임지는, 일종의 아웃소싱 개념의 호텔 운영방식을 접목하고 있기도 한데...
쉐라톤 그룹은 "포포인츠" 라는 명칭으로
힐튼 그룹은 "더블 트리" 라는 명칭으로 이런 방식의 책임경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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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노하우와 서비스 품질이 보장되는,
가격 메리트도 있는데다가,
각 호텔 체인의 포인트도 받을 수 있는... ㅋㅋㅋ

이런 틈새 시장까지 장악하려는 대형 그룹의 얄미운 의도긴 해도, 고객들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방향이니... 쩝

포포인츠 쉐라톤도 산야베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보통 밤 늦은 시각의 비행기로 도착한 첫날 약간 저렴하게 잠만 자는 용도로 1박씩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호텔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도 도착한 날 1박에 떠나기 전 항공시간까지 쉬기 위한 용도로 이용하는 거니까.

공항까지 10분 거리라는 것도, 산야 시내 한 복판이면서 바닷가 앞이라는 것도 큰 메리트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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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객실은 촬영도 할 겸, 일부러 더블룸과 트윈룸으로 부탁을 했다.
워낙 중국의 호텔 룸이 커서 상대적으로 약간 작은 느낌이지만, 평균적인 스탠다드룸 보다는 크다.
룸 전체가 마루바닥으로 되어 있는데, 트윈룸의 침대도 세미더블 2개가 놓인 넓은 침대.
덕분에 더블룸과 달리 소파를 놓을 자리가 없어서 릴렉스 체어가 대체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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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서 테라스 너머 오션뷰를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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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전체가 대리석인데다가 관리가 엄격하게 되고 있는 느낌을 준다. 룸 규모가 좀 작다보니 세면대가 약간 좁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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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룸 타입 모두 데스크 대신 원형의 작은 테이블이 벽걸이TV와 나란히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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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바로 보이는 오션뷰의 전망을 위해서 테라스 난간은 유리로 처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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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베이가 한 눈에 들어온다.
거의 해변 길이만 40km에 달하는 모래 사장이...

위성에서 보지 않고서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호텔 따위, 하이난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멀리 녹회두령과 봉황도부터 공항을 지나 천해애각까지.
정말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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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베이 비치에는 늘 사람들이 많다.
워낙 넓다보니 분산이 되어서 전혀 밀도가 느껴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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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코앞이 바로 비치라는 건 큰 매력이다.
다만 산야베이 전체는 프라이빗 비치가 불가능한 구조.
모든 호텔의 투숙객은 해변도로를 건너야만 바다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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