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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수진 Mar 30. 2024

좋아서 좋아

어학원 수업이 일주일 남았다. 정보 찾을 당시에 워낙 후기도 적었고 사람들 의견이 그렇게 좋지 않았아서 호주 적응할겸 다녀야지 하고 갔던 곳이었는데 막상 다니고 보니 정말 잘 맞았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에서 계속 '더 다니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계속 다니고 싶다. 더 배우고 싶다.'


이 마음이 어떤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 단순하게 배움이 즐거워서 든 마음이라 신기했다. 어학원 친구들이 좋은 것도 한 몫했지만서도. 이렇게 무언가를 하고 싶어질 때가 좋다. 순수하게 좋아서 두근거리고 설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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