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 수업이 일주일 남았다. 정보 찾을 당시에 워낙 후기도 적었고 사람들 의견이 그렇게 좋지 않았아서 호주 적응할겸 다녀야지 하고 갔던 곳이었는데 막상 다니고 보니 정말 잘 맞았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에서 계속 '더 다니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계속 다니고 싶다. 더 배우고 싶다.'
이 마음이 어떤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 단순하게 배움이 즐거워서 든 마음이라 신기했다. 어학원 친구들이 좋은 것도 한 몫했지만서도. 이렇게 무언가를 하고 싶어질 때가 좋다. 순수하게 좋아서 두근거리고 설렐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