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람들이 내 마음과 같았으면 하고 바랐던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재미없을 것 같다. 다 내가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면 얼마나 뻔하고 무료하고 시시할까. 다 예측이 가능하니까 궁금하지도 않았겠지.
친구들이랑 뭘 먹을지 고르면서 저마다 다른 걸 좋아해서 메뉴가 다채로워졌다. 평소에 시도하지 않았을 것들을 친구들이랑 함께해서 해보기도 한다. 다름이 존재한다는 건 삶이 주는 축복인가?
말랑해보이지만 단단한 이야기를 그리고 쓰는 사람. 필명은 임수진과 바리수:) 인스타그램/bari__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