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에게서 발생하는 제대로 된 원인을 알아야 회복 가능합니다.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한 터라 감기에 잘 노출이 됩니다.
감기에 걸리면 원래 3-7일 이내로 발열, 두통, 몸살, 콧물, 코막힘과 같은 증상이 호전되어야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감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감기가 비염으로 악화된다거나, 감기 또는 비염, 축농증 등으로 인해 "중이염"이 발생이 되기도 하는데, 소아에게서 중이염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 보도록 합시다.
1. 이관의 문제
귀와 코를 이관이라는 약 4cm 가량의 얇은 통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관"이라는 곳은 코와 귀의 압력을 유지해주고 귀의 이물질을 배출되는 개폐기능(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지만 침을 꿀꺽 삼기거나, 물을 마시면 귀가 빵- 뚫리는 경험 등)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중이염이 발생되는 이관을 살펴보면, 유소아들의 이관을 경사도가 거의 없는 수평구조처럼 되어 있지만, 성인의 이관을 보면 45˚ 정도로 기울여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소아들의 이관은 수평으로 되어 있다 보니 코에 염증(감기, 비염, 축농증 증)이 있는 경우, 이관과 근접해 있는 목에 염증이 있는 경우 염증이 파급되면서 중이염의 원인이 되지만, 7세 전후로 해서 이관의 경사가 생기고, 이관이 좁아지면서 염증의 파급력이 약해져 7세 이후에는 중이염 발생이 급격하게 줄어들기도 합니다.
2. 편도와 면역의 문제.
아이들은 아직 면역게가 완전하게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목에 있는 "편도"라는 곳에서 면역을 담당을 하는데, 아이들은 아직 면역력이 약한 터라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에 취약해 편도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과부하가 된 편도가 자주 부어버리는 경우(편고비대, 아데노이드비대)가 많습니다.
이처럼 편도가 자주 붓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목에 있는 염증 또한 이관으로 전달이 되면서 중이염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면역적인 문제가 소아 중이염의 발생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젖먹이 방법
영유아에게서 나타나는 중이염을 보면 젖먹이 방법에 따라서 중이염 발생 여부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눕혀서 젖은 먹이는 경우 모유나 분유가 코 뒤로 넘어가면서 이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중이염이 발생이 되기 때문에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에는 눕혀서 먹이기 보다는 약간 세워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젖을 먹인 후 바로 눕히는 경우에는 아이들의 위장은 아직 수직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젖을 먹고 난 후에 모유나 분유가 역류를 하면서 입안에 가득 차게 되어 토를 하고, 이 경우 이관이 자극되어 중이염이 발생될 수 있으니 아기가 소화를 시킬 때까지 등을 토닥토닥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이 발생되는 "이관" 아직까지 미숙하고, 유소아들의 면역력 또한 약하기 때문에 "중이염"에 노출이 될 수 있지만 잦은 감기에 걸리거나 감기, 비염,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질환으로 하여금 중이염이 발생된다면 아이들의 이관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며, 면역력 또한 저하되어 있는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이경우 본질적인 원인이 되는 부분을 직접적으로 치료해 주어야 만성적인 중이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