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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4. 2019
AWS AI 솔루션 '켄드라' 스카이넷 될까
미래는 인공지능(AI)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보완적 지능, 언어로서 사용자의 판단을 돕고 통찰력을 제공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분야에서 AI의 사용은 증가할 것이며, 더욱더 정교한 AI가 개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는 스토리지의 효과적 관리와 유휴 스토리지 판매가 책정, 시간대별 트래픽,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른 배분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사용자는 자신이 저장한 데이터 간에 연관성과 인사이트 추출과 최적화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AI는 곧 클라우드 사업자의 경쟁력과 직결되며,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회사들도 AI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버의 데이터에서 딥러닝이 지식의 폭발을 일으키면, '특이점'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터미네이터3에서 스카이넷을 곧 네트워크 그 자체라고 묘사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도래하는 것입니다.
최근 클라우드 글로벌 1위 사업자 아마존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클라우드 이벤트에서 새로운 AI 툴을 공개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용자(작업자)는 이 툴을 이용해 이종 데이터로부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단 것이 아마존의 설명입니다.
콘택트 렌즈(Contact Lens)와 아마존 켄드라(Amazon Kendra)라는 서비스인데,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툴은 클라우드 사용자의 자연어 처리를 통합할 계획입니다.
https://www.wsj.com/articles/amazon-introduces-plug-and-play-ai-tools-11575399371
아마존은 이 두 툴에 머신러닝을 씌워 통합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이 툴을 사용하는 데 특별한 지식은 필요 없을 정도로 쉽다고 합니다.
AI 툴은 고객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패턴을 식별해 그 정보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에 따른 행동을 합니다.
그간 수많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자사 시스템에 AI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이 7월 2473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기업이 AI 프로젝트에서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숙련된 AI 인재의 부족 때문입니다.
그러나 AI 인재를 대체하는 AI가 등장하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기업의 효과적인 AI 프로젝트를 도울 수 있다고 아마존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켄드라를 이용하면 기업 내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결합화 쿼리에 응답할 수 있고, 검색 도구는 웹사이트나 챗봇 같은 인터페이스에서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켄드라는 딥러닝 모델을 사용해 생명과학과 법률 금융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텍스트를 이해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머신러닝이 많은 지식을 축적하고 지식을 이해하는 수준에 도달하면 다른 AI는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사용자나 개발자 모두 정보 검색에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켄드라는 필요한 AI 툴을 제공하고 데이터 소스를 연결해 사용자의 질문에 더 나은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불가능했던 수준까지 검색을 할 수 있으며, 2023년이면 콘택트 센터의 상호 작용의 40%가 완전 자동화될 것으로 리서치 회사 가트너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