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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명호 Jan 15. 2016

이따금 돈이 되는 일을 하면서 산다.

마음은 뜨겁다.

나는 일을 벌이고 수습하고 돈이 안 되는 일 사이로 이따금 돈이 되는 일을 하면서 산다사람들은 어디나 같고 그들 속에서 스스로를 아끼는 사람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그들 스스로를 흘려 보내는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 겉으로 웃고 어느 날 그는 없다꽁꽁 얼음이 언다마음은 뜨겁다내가 만난 사람들이 높고 낮음이 고르게 펼쳐져 있어 마음에 든다누구에게도 치우쳐 있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바른 일과 필요를 구분할 수 있고 그리고 어느 선이란 것을 지킬 수 있어서 좋다. 2호선 순환 열차 8-1 녹색 시트지 위에 서서 문득 이런 말을 적고 싶었다해내지 못 했거나 말만 하고 지키지 못 했던 일들을 셌고 그들을 1월 22일까지 해야겠다날이 좋고 이른 아침부터 열차는 복작인다.




아무도 묻지 않았던 일상 1

20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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