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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정적 순간'을 찍지 못한다. 내가 담는 건 '우연한 순간'이다. 뷰파인더로 들어온 우연한 장면을 담는 것이 재미있다.
이번에 잠실의 291 포토그랩스에서 진행하는 진행하는 "500 포토그랩스"에 참여하면서 몇 장의 사진을 보냈다. 그중에 유일하게 셀렉션 된 것이 바로 이 사진이다. (그 말은 즉 잠실에 가면 제 사진을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3명의 사람과 3개의 입간판과 3개의 깃발. 그리고 1명 더.
에펠탑을 구경하고, 회전목마를 타고 강을 건너 다른 곳으로 가려던 차에 우연히 마주친 순간이 마음에 들게 나왔다.
이런 것이 바로 사진 찍는 재미 중 하나가 아닐까. :)
센 강, 파리.
2019년 4월.
GFX50R + GF45mm / Acr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