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변의별 Feb 09. 2022

봄을 담은 햇살

아침 먹고 갈래요? No3

참 신기한게 

날은 차가워 옷깃을 여미면서도 

햇살에서 봄이 느껴져요 


"날은 추운데 

봄이네 봄" 

이런 느낌


이 게 무슨 말일까요 

날은 차가운데 봄이라니 

말로만 보면 앞뒤가 맞지 않지만 


쌀쌀한 바람에 몸은 추워도

마음은 따뜻한 햇살에 

먼저 가 있는게 아닐까요  



그러면서 괜히 기분이 설레고 

좋아져요


어제, 두찌가 고2 반편성과 

담임샘 배정을 받고 왔는데

친한 친구들도 같은 반이 되고 

담임샘도 넘 좋으신분 같다고 

싱글벙글  


남고생의 행복을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행복이 두 배랍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이 

나를 미소짓게 하고 설레게 할까요

그 것이 

아주 사소했으면 좋겠습니다 

굿모닝

이전 11화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