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쉬는 시간' 맞습니다.
점심시간 활용법
안녕하세요, 위시웍스 김작가입니다.
점심시간에 식사 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희 회사의 경우,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불을 아예 꺼버리더군요. 그러니, 일을 하는 사람, 잠을 청하는 사람, 밖에 나갔다가 시간 맞춰 들어오는 사람 등, 다양합니다. 이전엔 소등을 하지 않는 회사에 다녔기 때문에, 입사 초반에는 좀 적응이 안 됐었습니다.
최근 아래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기사 제목은요,
"10분 만에 먹고 책상으로…점심시간은 '쉬는 시간' 아닌가요?[직장인 완생]
그리고, 요약하자면,
직장인 A씨는 점심시간 중 10분 만에 식사를 마치고 남은 40분 동안 업무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근로자는 최소 1시간의 휴게시간을 자유롭게 누릴 권리가 있으며, 이 시간 동안 사용자의 지휘나 감독이 있으면 근로시간으로 인정됩니다. A씨의 경우 상사의 지시를 받으며 근무한 시간은 근로시간으로 간주되어 임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일한 경우는 근로시간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출처: 뉴시스)
명백한 건,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이 중요한 휴식 시간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위의 A씨의 사례처럼 시급한 업무로 인해 점심시간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사분들이 사안의 중요성을 임의로 결정하기 때문에, 하라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아니면, 본인부터가 스스로 어떤 업무를 빨리 마무리하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휴식이 있어야 제대로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휴식 없이 일만 계속하면 결과물이 좋지 못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여건이 된다면 자신의 점심시간을 어떻게 더 잘 활용할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슬기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계획적인 시간 관리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먼저 철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을 명확히 나누어 계획하면, 점심시간 동안 최대한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는 20분, 산책이나 스트레칭은 15분, 그리고 남은 시간을 개인적인 업무나 공부에 할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획적으로 시간을 배분하면 짧은 시간 안에도 만족스러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2. 업무와 휴식의 균형 찾기
A씨처럼 점심시간에 업무가 끊이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가능한 한 업무와 휴식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적으로 보장된 점심시간은 개인의 휴식 시간으로 보호받아야 합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재충전하는 것이 장기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회사 차원에서도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온전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회사가 주도적으로 직원들의 점심시간을 재충전의 필수 시간으로 정해 주시면 어떨까요? 사내 문화가 제대로 만들어져야 상사들도 직원들의 휴식에 대해 제대로 된 인식을 갖게 될 겁니다.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 있는데 카톡 보내는 상사... 그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쌓이고, 결국 서로 소통하는 데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정말 급한 일이 생겨도 그분의 카톡은 안 보게 될 테니까요.
3. 건강한 점심시간 습관 만들기
점심시간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A씨처럼 빠르게 식사를 끝내기보다는, 천천히 식사를 즐기고 소화를 돕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잠시 눈을 떼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이런 습관은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만 쳐다보고 일하는 분들 많으신데, 점심시간에는 디지털 디톡스 차원에서라도 스마트폰은 잠시 옆에 치워두는 게 좋겠습니다. 모름지기 사람은 눈이 잘 쉬어야 몸 전체도 덜 피곤해집니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하루의 업무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잠시의 휴식을 통해 다시 활력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특히 디지털 디톡스,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듯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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