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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시웍스 김작가 Aug 17. 2024

일복 터진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글

스스로를 잘 돌보기


   안녕하세요, 위시웍스 김작가입니다.


   '일복이 많다는 것'은 곧 매일 바쁘게 일하고 있다는 뜻이죠 - 너무 당연한 말이라 죄송. 이는 한편으로는 당신이 그만큼 능력이 뛰어나고, 주변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일에 치이다 보면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일복이 많은 당신을 위해 몇 가지 전해드릴 말이 있습니다. 



첫째,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챙기는 일은 쉽지 않지만,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많은 일을 잘 처리한다고 해도 몸이 먼저 지쳐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하루 중 잠깐이라도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산책이든 파워워킹이든 그리고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좋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런 시간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회사 일과시간 중 주위를 둘러보면 한 시간이 아니라 두세 시간씩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일에 몰두하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는 게 당신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망칩니다. '의자병'이라고도 하잖아요. 최소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5분 이상 일어나 있는 습관을 들입시다.



둘째,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일이 중요하게 느껴지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해결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순위를 잘 정하면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마음의 부담도 줄어들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나를 찾고, 나에게 일을 퍼붓는다지만 우선순위를 잘 정리해서 일들을 처리해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일들 중에는 시간을 다투지 않는 것들도 있으니, 이런 건 살짝 미루기도 하면서요. 사람이 매 시각, 매사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완급의 조절을 통해 더 중요한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도움이 필요할 때는 주저하지 말고 요청하세요.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동료나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결코 약한 모습이 아니에요. 오히려 효과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현명한 선택입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협력하면 일을 더 수월하게, 그리고 더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완벽을 추구하지 마세요.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는 압박감은 오히려 일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때로는 완벽보다는 '충분히 잘 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스트레스가 줄고, 일을 더 지속적으로 해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오늘은 욕 한 번도 안 먹었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사람이란 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는 분명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멘탈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완만한 목표를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일복이 많다는 것은 결코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 당신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지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며 일을 해나가길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듯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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