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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시웍스 김작가 Sep 04. 2024

상사로서 팀원에게 잘보이는 방법

팀장 되기, 게다가 아주 잘되기


안녕하세요, 위시웍스 김작가입니다. 


직장에서 저는 상사이자 부하 직원입니다. 직장 생활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저와 같을 겁니다. 항상 부하 직원으로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직장 생활을 해야 한다는 지침, 조언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상사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도직입적으로 상사로서 팀원에게 잘보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1.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목표와 기대치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팀원들과 자주 소통하세요. 이때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팀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업무를 지시할 때 어떤 사람들은 정말 막연하게 전달해서, 얘기를 다 듣고 나도 '내가 이제 뭘 해야 하는 거지?'라고 마음속 질문을 하게 합니다.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결국 뭘 얻어 내야 하는지 확실히 말해 주세요. 일을 많이 시키는 것보다 어눌하고 불명확한 지시가 사람을 더 힘들게 하거든요.



2. 신뢰 구축 


팀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실수를 용납하고 배움의 기회로 삼는 문화를 조성하면 신뢰가 형성됩니다. 말 한마디 꺼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게 어느 누구에게 도움이나 될까요? 좋은 말이든 싫은 말이든 들어야 방향을 잃지 않고 일할 수 있습니다. 세대 차이 난다고 귀를 닫으면 팀원들은 입을 닫고 조용히 멀어지게 됩니다. 



3. 성과 인정과 칭찬


팀원이 좋은 성과를 냈을 때, 즉각적으로 인정하고 칭찬하세요. 이는 동기부여와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칭찬은 무조건 '구체적'으로 해 주시면 좋습니다. '잘했어요!'라고 하기보단 '무엇을 어떻게 해 내서 이번에 결과가 좋다' 라든가 '이렇게 작성한 부분은 나도 배워야겠어'라고 말이죠. 



4. 개인의 성장 지원


팀원의 커리어 목표와 관심사를 이해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세요. 교육, 훈련, 멘토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혹시 꼰대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다 가르쳐 놨더니 다른 회사 갔다'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건 곧 본인도 배우고 있다는 겁니다. 일방적인 흐름이 아니라는 거죠. 팀원의 장래가 지금 여기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신뢰를 줘야 합니다. 떠나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게 돈이든 기회든 말이죠.  



5. 공정하고 일관된 리더십


모든 팀원에게 공정하게 대하고, 결정에 있어서 일관성을 유지하세요. 이로 인해 팀원들은 당신을 신뢰하고 따르게 될 것입니다. 같은 사안에 대해 그때그때 다른 결정을 해서 팀원들의 생각을 어지럽히는 것은 큰 문제가 됩니다. 예측할 수 없는 그 사람의 결정을 어떻게 믿고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매번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면 팀원들은 확신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내가 상사라면 이럴 때 어떻게 했을까?'하는 상황에서, 당신이 결정하는 것과 같거나 비슷하다면 안심하고 일을 맡길 수 있을 겁니다. 


6. 모범을 보이기


스스로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세요. 책임감, 성실함, 열정을 팀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는 하기 싫고 할 줄도 모르면서 팀원들에게 그걸 강요한다면 신뢰는 저 멀리 날아갑니다. 가장 무서운 건, 마음속으로 본인의 상사를 비난하거나 미워하고, 때론 무시하는 팀원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겁니다.  


잘 보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본인만의 방법과 현란한 스킬이 있다면 더없이 좋겠죠. 다만 위와 같은 방법들을 가지고 팀원들을 대한다면 존경과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상사로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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