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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시웍스 김작가 Sep 26. 2024

직장에서 고립감을 느끼는 이유와 해결 방법

적극적인 소통, 팀 활동 참여, 멘토 찾기, 심리적 거리 좁히기 

안녕하세요, 위시웍스 김작가입니다. 


직장에서 고립감을 느끼는 것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현상입니다. 이는 개인의 성격, 직무 환경, 조직 문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립감을 느끼는 이유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마련하는 것은 직장 생활의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립감을 느끼는 이유


1. 대인관계 부족


동료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사적인 교류가 거의 없는 경우 고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초기에는 팀에 융화되지 못하거나 조직 내 소속감을 느끼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현 직장에서 일한 지 이제 1년이 됐습니다. 아직도 회사에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상황이기도 하고요. 회사가 돌아가는 방식이나 관습, 오래 일해온 직원들 간의 유대감은 제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판단하긴 아직 이르네요. 


2. 업무 성격


하루 종일 아무 말하지 않아도 문제없는 분들 간혹 본 적 있습니다. 혼자서 독립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많을 경우, 타인과의 협력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고립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리모트 근무 환경이나 프리랜서처럼 물리적인 거리감이 있는 경우 고립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만큼 서로 말이라도 걸어볼 수 있는 사람들이 없으니, 이것도 이것대로 고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혼잣말만 늘어가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3. 조직 문화


폐쇄적인 조직 문화도 고립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서로 간의 경쟁이 지나치게 심하거나, 팀 내 정치적인 요소가 강하면 동료들과의 교류가 어려워지며 개인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그 회사의 문화 자체가 텃세가 심하거나 극히 보수적이어서 새로운 구성원이 적응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기존의 구성원들은 본인들이 그렇다는 걸 절대 모릅니다. '아닌데? 우리는 텃세 1도 없는데?'라고 하더군요. 


4. 개인의 성격


내성적인 사람들은 스스로 소통의 기회를 찾기 어려워 고립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를 적극적으로 형성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자신이 조직 내에서 단절되어 있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개인의 성격이야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고립감이 본인을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일부러라도 태도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조금씩 조금씩 주위 동료들과 '스몰 토크'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제가 이 내용과 관련해서 읽은 책이 하나 있습니다. 


        잡담이 어떻게 직장생활에 무기가 되는가 (저자: 야스다 다다시(安田正))


고립감 해결 방법



1. 적극적인 소통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해결책은 동료들과의 소통을 늘리는 것입니다. 간단한 인사나 업무 관련 대화에서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사적인 대화로 확장해 보세요.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을 이용해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팀 활동 참여


팀 회의나 프로젝트에서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해 보세요. 자신이 팀에 중요한 구성원임을 알리는 것은 소속감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동료들과의 관계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3. 멘토 찾기


회사 내에서 멘토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직장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거나 경험을 나누는 멘토와의 관계는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멘토는 업무와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4. 심리적 거리 좁히기


물리적 거리가 아닌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노력해 보세요. 업무 외에도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함으로써 동료들과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



5. 자기 돌봄


고립감을 느낄 때는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은 이를 극복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운동, 취미 생활, 독서 등을 통해 자신의 심리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존감이 높아지면 타인과의 관계에서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 '자기 돌봄'에 대해서는 제가 조만간 다른 포스팅으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직장에서의 고립감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문제이지만,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전략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맺고, 자신을 돌보며, 필요할 경우 조직 내에서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소속된 직장에서의 행복과 성취감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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