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과의 거리 조절법
안녕하세요, 위시웍스 김작가입니다.
직장 생활을 10년 남짓해 온 지금, 당신은 회사에서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이제는 최소 ‘중간 관리자’의 위치에서 두 세대 사이에 낀 어중간한 직책과 직무를 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누군가는 그간 수차례 번아웃을 겪기도 하고, 누구나 마음속에 항상 품고 있는 사직서를 실제로 내고 몇 번의 이직을 거쳤을 수도 있을 겁니다. 사회생활도 어느 정도 익숙하고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나 부대껴 봤을 것이고요.
그런데, 이제는 일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어렵지 않나요?
특히 후배들과의 관계는 더욱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선배가 되어 있고, 새로운 세대의 후배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죠. 그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어떤 거리를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세대 차이를 인정하기
MZ세대, 알파세대... 우리와는 다른 가치관과 문화를 가진 후배들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우리의 기준으로만 판단하지 말아야 하죠. 세대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적절한 거리 유지하기
과거 우리가 경험했던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선후배 관계는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친밀하게 지내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죠. 업무적으로는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소통하되, 사적으로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들어서 불편해할 만한 사적인 질문은 누구에게나 불편할 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도 좋지 않겠죠. '적절한 거리'라는 게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업무와 직결되는 질문'이라는 기준으로 서로에게 다가가면 좋겠습니다.
멘토가 되어주기
우리도 한때는 실수투성이 신입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후배들의 실수를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선배의 역할일 것입니다. 중간에 낀 위치라면 너무나 공감이 될 겁니다. 윽박지르기만 한다고 일을 잘한다는 건 정말로 80년대 사고방식이겠죠. 적절한 칭찬과 격려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경계선 지키기
친근함과 업무의 경계, 사생활과 회사 생활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카카오톡이나 SNS 친구 맺기, 퇴근 후 약속 등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고 이를 일관되게 지켜나가야 합니다.
업무 시간 전 또는 후에는 정말로 사람이 죽고 사는 일이 아니라면 후배, 팀원들에게 연락하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사실, 본인부터도 윗사람한테 이런 연락받으면 좋지 않잖아요.
존중과 배려의 마음가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한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나이나 직급의 차이를 떠나, 서로의 개성과 생각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자세야말로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핵심일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는 더 나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후배들도 선배가 되었을 때,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더 나은 선배가 되어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응원합니다.
Your Wish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