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키는 일을 후배가 거부할 때

by 위시웍스 김작가

직장 생활하면서 간혹 난감한 상황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글의 제목처럼, 누가 잘했고, 잘 못했고를 떠나서 업무의 진행을 가로막는 일들이 생기곤 하죠. 내가 명색이 팀장이자 선배인데, 어떤 후배, 팀원은 제가 지시한 일을 실행하기를 거부하거나, 또는 거부하는 것과 다름없는 태도를 보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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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생각하게 됩니다. ‘뭐가 문제일까?’ 결론부터 말해 볼게요.


지시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리더가 취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접근 방식은 '코칭'입니다. 단순히 지시를 내리고 수행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이 그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는 팀원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업무의 질적 향상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팀원이 특정 업무를 거부하는 이유가 자신감 부족이나 경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리더는 팀원과 함께 단계별 실행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교육이나 지원을 제공하며, 중간중간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팀원은 점차 자신감을 얻게 되고, 결과적으로 더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팀원의 거부감이 업무 프로세스나 시스템의 비효율성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팀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팀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비효율이 실제로 의미 있는 개선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또한 '타이밍'의 중요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의 지시라도, 팀원이 과도한 스트레스나 업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면 거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업무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거나,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여 지시를 내리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누가 누구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서로 배려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여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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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리더는 팀원들과의 신뢰 관계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평소에 팀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의 성과를 인정하며, 개인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리더라면, 어려운 지시사항이 있을 때도 팀원들의 협조를 얻기가 더 수월할 것입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팀원의 지시 거부는 리더에게 있어 도전적인 상황이지만, 동시에 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로 삼고, 더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자기 성찰의 기회로 활용한다면, 궁극적으로는 팀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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