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약속으로 시작하는 1,000주 로드맵. 5장.
다수결과 소수존중, 토론의 규칙
오늘 체육시간, 선생님이 물었어요.
“얘들아, 오늘은 축구랑 배드민턴 중에 뭐 할까?”
“축구요!” “배드민턴요!”
교실이 한바탕 떠들썩해졌어요.
결국 투표를 했죠.
손을 든 결과— 축구가 압도적으로 이겼어요.
아이들은 운동장으로 달려 나갔고,
배드민턴을 좋아하던 친구들은 조용히 교실에 남았어요.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이 말했어요.
“얘들아, 다수결은 이긴 사람이 생기는 게 아니야.
다수결은 모두가 함께 정한 결정이야.
그러니까 다수의 선택은, 모두의 책임이 되는 거야.”
운동을 마치고 아이들은 깨달았어요.
“다음엔 배드민턴도 같이 하자!”
그날 이후, 체육시간은 ‘함께 웃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다수결은 모두의 의견을 모아 하나의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결정이 끝이 아니에요.
다수가 정한 일에는 다수의 책임이 따라요.
민주주의는 “이긴 사람의 세상”이 아니라
“함께 책임지는 세상”이에요.
〈우리 반 다수결 상황극〉
실제로 반에서 결정할 만한 주제를 정해요.
(예: 급식 반찬 고르기, 학급 대표 뽑기, 놀이 정하기 등)
다수결로 선택하고,
결정에서 소수였던 친구들의 마음을 인터뷰해보세요.
서로의 입장을 바꿔 연기해봐요.
“소수의 감정을 직접 느껴보기”가 핵심이에요!
“내가 다수일 때, 소수의 마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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