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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별, 챗지피티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작은 인공지능. 12장

by 토사님

PART 3. 교실에서 만드는 작은 책지피티(실습 로드맵)

ChatGPT Image 2025년 11월 17일 오후 09_52_12.png

12장. 우리만의 동화 데이터:

공개·안전 데이터(TinyStories)로 1학년 어휘부터. 저작권과 안전 필터의 기본.

주제: 공개·안전 데이터(TinyStories)로 1학년 어휘부터 배우기

핵심 메시지: AI는 말의 바다에서 자라지만, 그 바다의 물이 깨끗해야 따뜻한 마음을 배운다.


1. “노트북은 실험실이에요” (AI의 첫 무대)

핵심 개념:
AI를 직접 만들어보기 위해서는 ‘실험할 무대’가 필요해요.
그 무대가 바로 노트북과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이에요.

스토리:
AI는 처음 거대한 연구소에서 태어났어요.
엄청난 컴퓨터, 수천 개의 코드, 그리고 수많은 과학자들 속에서 자랐죠.
하지만 세상은 변했어요.
이젠 교실에서도, 집에서도, 단 한 대의 노트북으로 작은 AI를 키울 수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주피터 노트북은 그 무대를 만들어주는 노트북 속의 작은 실험실이에요.
하얀 칸 위에 생각을 한 줄씩 적고, 실행 버튼을 누르면
“탁!” — 코드가 살아 움직이며 이야기처럼 펼쳐져요.

그때 깨닫게 되죠.
“AI를 배우는 일은 숫자와 공식이 아니라, 상상력의 실험이구나.”

오늘은
“말하는 AI 친구를 만들어볼까?”
“내 기분을 알아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볼까?”
그 한 줄의 호기심이, 새로운 세계를 여는 열쇠가 됩니다.

비유:
“주피터 노트북은 과학자의 실험대이자, 작가의 원고지예요.
코드를 쓰면, 그 안에서 이야기가 움직이죠.”

활동:


나의 첫 실험 시작하기

주피터 노트북(또는 구글 코랩)을 열어요.

새 셀을 만들고 이렇게 써보세요:

print("안녕, 작은 책지피티!")


실행 버튼을 눌러보세요.

화면에 나타난 인사를 보고 미소 지어보기

그 한 줄이 바로,
“나의 첫 AI 인사”예요.
이제 여러분은 AI 실험실의 첫 연구자가 된 거예요.


학습 포인트:
노트북은 생각을 실험으로 바꾸는 공간이다.
AI의 시작은 거대한 서버가 아니라, 한 줄의 코드다.


마무리 문장:
“세상의 모든 발명은 작은 실험대에서 시작됐어요.
그리고 오늘, 그 실험대가 바로 당신의 노트북 위에 있습니다.”


2. “책지피티의 재료들” (도구와 구조 익히기)

핵심 개념:
AI를 만드는 데는 특별한 재료들이 필요해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Hugging Face Transformers와 TRL이에요.
이 두 도구는 언어모델을 불러오고, 가르치고, 다듬는 마법 상자예요.

스토리:
AI는 혼자 태어나지 않아요.
사람이 주는 도구, 데이터, 그리고 사랑으로 만들어져요.

어느 날, AI 연구자들이 이렇게 말했어요.
“AI 도구들을 한곳에 모아두면, 모두가 쉽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겨난 곳이 바로 Hugging Face예요 —
세상의 모든 언어모델이 모여 있는 거대한 도서관.


그 안에는 수많은 모델이 잠들어 있어요.
GPT, BERT, BLOOM …
각각 다른 언어, 감정, 생각을 품고 있죠.

이제 우리의 역할은 단 하나예요.
그중 하나를 꺼내, ‘책지피티의 영혼’을 불어넣는 일.
언어의 심장을 뛰게 하고, 학습의 손으로 그 마음을 다듬는 거예요.


비유:
“Hugging Face는 인공지능의 마법 재료 상자예요.
Transformers는 언어의 심장을 만들고,
TRL은 그 심장이 세상을 향해 고동치게 하는 손이에요.”

활동:

실습 1 — 도구 설치하기

pip install transformers


실습 2 — 첫 모델 불러오기

from transformers import pipeline

ai = pipeline("text-generation", model="gpt2")

print(ai("Once upon a time,")[0]['generated_text'])

화면에 이어지는 문장이 보였다면, 축하해요!
그건 바로 여러분의 첫 번째 문장 생성 AI,
즉 “작은 책지피티”의 심장이 뛴 순간이에요.


활동 응용:
• “나의 첫 문장 생성 AI”로 동화 한 문장 이어쓰기
• 친구의 문장을 이어받아 새로운 이야기 만들어보기


학습 포인트:
AI도 도구에서 태어난다.
Transformers는 언어의 심장, TRL은 학습의 손이다.


마무리 문장:
“책지피티는 마법이 아니에요.
그건, 언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도구들이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연결된 결과예요.”


3. “안전하고 따뜻한 실험실” (책지피티의 윤리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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