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든 방법.10장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세계를 건축할 수 있게 된 시대”
“한 줄의 문장이, 눈앞에서 장면이 되어 피어오르는 순간.”
AI 스토리보드는 이제 더 이상 보조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감독의 눈보다 먼저 미래의 컷을 상상하는 또 하나의 시선이다.
초보자라도 이 흐름만 이해하면, 몇 년짜리 경험을 단숨에 앞당길 수 있다.
10.1.1 컷 단위 자동 시각화 — 텍스트가 영화 스틸이 되는 마법
2025년 이후, 스토리보드를 만드는 방식은 완전히 바뀌었다.
예전처럼 “사람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아니라,
텍스트 → 컷 이미지
문장 → 영상 스틸
아이디어 → 즉시 화면
으로 바로 연결된다.
이 기능을 가장 앞서서 구현하는 최신 도구들은 다음과 같다:
Runway Gen-3 Alpha → 영화 같은 스틸 컷을 즉시 생성
Pika 2.0 Live → 생성된 컷을 바로 애니메틱(움직이는 컷 시퀀스)으로 변환
Luma Dream Machine 업데이트 버전 → 카메라 움직임을 기반으로 장면을 설계
Gemini Flash Imagery → 매우 빠른 시각 배치와 컷 배치
Sora Private Beta → 문장만으로도 ‘촬영지시’까지 반영된 컷 출력
Krea AI Storyboard → 인물 포즈·구도·액팅을 정확히 시각화
StoryboardHero.ai → 장면 번호·샷 사이즈·구도 정보까지 자동 정리
초보자에게 중요한 메시지 단 하나:
이제 ‘그림 실력’보다
문장을 어떻게 쓰느냐가 스토리보드를 결정한다.
10.1.2 컷 프롬프트의 구조화 — 영화 촬영 언어를 빌려오면 품질이 바뀐다
초보자들은 흔히 “그냥 장면을 설명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AI는 ‘촬영 언어’를 주었을 때
비로소 “실제 영화 촬영된 것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다.
가장 중요한 5요소는 다음과 같다.
대상과 카메라의 거리
Extreme Wide Shot
Medium Shot
Close-up
High angle
Low angle
Dutch angle
Over-the-shoulder
24mm : 넓게, 장면의 공기까지 담김
50mm : 인물 중심의 자연스러운 시선
85mm : 감정 집중, 얕은 심도
warm haze
cold tension
magical dusk
lonely neon
“그는 한 걸음 앞으로 다가오고, 빛이 어깨 위에 얹힌다.”
이 다섯 가지를 넣으면
AI는 “그럴듯한 이미지”가 아니라
“이미 촬영된 영화 스틸”
처럼 보이는 장면을 그린다.
초보자의 경우, 이렇게 시작하면 좋다:
“Medium shot, 50mm lens, low angle, warm dusk mood,
a man hesitates at the doorway as soft light touches his shoulder.”
문장이 카메라가 되고, 카메라가 장면이 된다.
10.1.3 AI 콜라보 스토리보드 루프 — 아이디어가 ‘컷의 흐름’이 되는 과정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순서로 도구를 써야 하는가” 이다.
아래의 루프를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이 장면을 6컷으로 나눠줘”
“각 컷에 필요한 감정·동작·시점 설명해줘”
→ 컷의 뼈대가 만들어짐.
Claude에게 묻는다:
“이 컷 흐름이 감정적으로 자연스러운가?”
→ 컷 간 감정 전환, 동기, 리듬을 조정해줌.
Gemini에게 요청한다:
“각 컷의 구도·광원·거리의 일관성을 분석해줘.”
→ 무드·구도·조명의 흐름이 정리됨.
정리된 정보를 기반으로
각 툴에 프롬프트 입력 → 스토리보드 스틸 출력.
컷 번호
샷 크기
카메라각
감정 톤
스틸 이미지
모두 자동으로 저장·정리.
이 루프를 몇 번만 돌리면
초보자도 감독처럼 컷을 구성하는 힘을 가지게 된다.
요약: 10.1은 ‘AI가 먼저 장면을 본다’는 시대의 문법
초보자는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
문장만 정확히 써주면,
AI는 당신보다 먼저 장면을 본다.
그리고 그 장면을
스틸로, 애니메틱으로, 시퀀스로
천천히, 그러나 정확하게 꺼내어 준다.
“장면이 태어나기 전에, 세계가 먼저 숨을 쉰다.”
룩북은 단순한 참고 이미지 모음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세계관이 처음으로 ‘호흡’을 시작하는 순간이다.
프롬프트, 색감, 지형, 질감, 상징…
모든 것이 이 한 문서 안에서 첫 형태를 갖춘다.
2025년의 룩북은 과거의 정적 문서가 아니라,
**AI가 계속 확장하고 정제하는 ‘살아 있는 아카이브’**다.
10.2.1 룩북의 재탄생 — 정적 이미지에서 ‘동적 세계’로
예전 룩북은
Pinterest에서 이미지 모으고
몇 문장 덧붙이는
단순 참고자료에 가까웠다.
하지만 2025년 이후, 룩북은 이렇게 변했다.
최신 도구들이 이 변화를 이끌고 있다:
→ 세계관 구조, 캐릭터 관계, 지리 설정을 지도로 시각화
→ 이미지 업로드하면 AI가 색감·톤·질감을 자동으로 분류
→ “이 이야기가 펼쳐질 도시는 어떤 기후인가?”
→ 지리·언어·문화·건축 양식을 자동 생성
→ 참고 이미지를 넣으면 고유 색감·조명·재질을 추출
→ 여러 레퍼런스를 입력하면 하나의 통일된 시각 톤을 생성하는 기능
→ “세계의 스타일을 고정”하는 기능
→ 어떤 프롬프트를 넣어도 룩북의 분위기가 유지
이 모든 도구를 합치면, 룩북은 이런 문서가 된다:
“세계가 저절로 자라는 생태계 문서.”
10.2.2 세계의 5요소 구조 템플릿 — ‘우주 생성의 최소 단위’
어떤 장르든, 영화든 유튜브든
세계가 설득력을 가지려면 최소 다섯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세계의 날씨, 빛, 냄새, 온도까지 담는 층위.
기후: 안개, 건조한 열기, 비 내리는 저녁
시간대: 새벽의 푸른 톤, 오후의 금빛
조명: 창문 틈의 하얀 빛, 네온의 반사
감정 메타를 반드시 포함한다.
예:
“푸른 새벽의 바람이, 오래된 비밀처럼 피부에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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