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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투싼 맞아?…넥쏘 얼굴·체급은 스포티지

넥쏘 전면 디자인 반영한 신형 투싼 최신 예상도

by Gun

국내 준중형 SUV 대표 주자인 현대차 투싼이 완전히 새 얼굴로 돌아온다. 단순한 부분 변경이 아닌, 수소차 넥쏘의 디자인 DNA와 스포티지급 차체 확장을 결합한 ‘5세대 풀체인지’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전동화 SU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 한다.

12220_18288_2013.png 뉴욕 맘모스 투싼 스파이샷 토대 예상도

이번 모델의 전면부는 ‘H 시그니처 램프’와 수직형 주간주행등으로 완성됐다. 차폭을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강한 존재감을 주며, 직선 위주의 간결한 면 처리가 넥쏘의 미래지향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측면은 플로팅 루프와 프레임리스 미러로 경쾌함을 살렸고, 각진 휠 아치로 SUV 특유의 견고함을 강조했다.


차체 길이는 약 4.7m로 기존보다 커져 기아 스포티지와 같은 급에 올랐다. 각진 루프 라인을 채택해 정통 SUV 비율을 회복했고, 이로 인해 실내 공간과 적재 능력 모두 향상됐다. 후면부는 H 그래픽 테일램프와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로 통일성을 확보했다.

12220_18287_2012.png 뉴욕 맘모스 투싼 스파이샷 토대 예상도

전동화 전략도 눈에 띈다. 디젤·가솔린을 제외하고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만 구성하며, PHEV는 전기 모드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 약 18km/L를 목표로 한다.


차세대 SUV답게 실내에는 16:9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현대차의 차세대 OS가 탑재된다. 여기에 AI 기반 음성 비서 ‘글리오’가 운전자의 명령에 맞춰 내비게이션 경로 추천, 차량 제어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OTA 업데이트와 스마트폰 연동도 지원한다.

12220_18290_2136.png 현대 투싼 풀체인지 스파이샷 [사진 = 힐러TV]

신형 투싼은 국내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경쟁하며, 해외에서는 토요타 RAV4, 혼다 CR-V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와 맞붙게 된다. 출시 시점은 2026년 상반기에서 3분기 사이로 예상되며, 시작가는 약 3,400만 원대가 거론된다. 이번 대변신이 투싼의 글로벌 입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 래디언스리포트(https://www.radiancerepor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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