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대기 줄 취소할까" 가격 파괴한 괴물 MPV

스텔란티스가 점찍은 리프모터 D99, 5천만 원대 리무진급 사양 공개

by Gun

국내 패밀리카 시장은 기아 카니발이 사실상 독점해 온 무대입니다. 소비자들은 선택지가 좁아 긴 출고 대기를 견디거나 비싼 가격을 감수해 왔는데요. 최근 이 구도를 완전히 깨뜨릴 강력한 대안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거물 스텔란티스가 손을 잡은 중국 리프모터의 플래그십 MPV, D99가 그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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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지난 2025년 12월 28일 브랜드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처음 실체가 공개되었습니다. 2026년 정식 출시와 글로벌 인도를 앞두고 현재 최종 점검이 한창인 상태입니다. 스텔란티스의 글로벌 로드맵에 따라 한국 시장 진입 시기도 가시화되고 있어 올해가 가기 전 국내 도로에서 이 괴물 미니밴을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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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9의 가장 큰 무기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인 EREV 방식입니다. 전기차처럼 배터리와 모터로 구동하지만 내연기관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해 배터리를 실시간으로 충전합니다. 무려 80.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 모드로만 약 5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웬만한 순수 전기차 주행거리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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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는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전기차처럼 운용하다가 장거리 주행 시에는 엔진이 개입해 총 주행거리를 1,000km 이상으로 늘려줍니다. 전기차의 정숙함과 가속력을 유지하면서도 충전소 위치를 고민해야 하는 압박에서 완전히 해방된 셈입니다. 장거리 가족 여행이 많은 아빠들에게는 이보다 더 매력적인 대안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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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움직이는 거실이라 불릴 만큼 화려합니다. 2열에는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무중력 시트가 장착되었으며 대형 스크린과 독립 제어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 차량용 냉장고는 캠핑이나 장거리 이동 시 요긴하게 쓰일 아이템입니다. 국산 미니밴에서는 비싼 추가 옵션을 선택해야 누릴 수 있는 기능들이 가득합니다.


첨단 기술력도 수준급입니다.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797 칩셋을 탑재해 뛰어난 연산 능력을 자랑하며 LiDAR 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합니다. 순수 전기차 모델의 경우 1000V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되어 단 5분 충전으로 2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기술력까지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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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놀라운 점은 가격 경쟁력입니다. 현지 예상가는 한화 약 5,600만 원 수준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나 풀옵션 모델이 7천만 원에서 9천만 원을 호가하는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입니다. 지프와 푸조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스텔란티스를 통해 들어온다면 사후 관리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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