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23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낮은소리
Jul 16. 2024
피터야 왜 그래?
헤어볼
얼마 전
퇴근해 현관문을 열었다.
그날도
세대차량이 들어왔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피터는 현관 앞에
이미
마중을 나와있다.
아뿔싸!
이게 모야?
피터야 괜찮아?
왜 토했어?
엄마 제시간에 퇴근해 왔잖아~
속 이 안 좋아?
어디 불편해?
아니면 불만이 있어?
피터는
말없이 앞장서서 거실로 재빨리 발걸음을 옮긴다
.
헉~ 여기에도?
복도에는 거의 응가 수준의 많은
양의
음식물을 토해놨다
.
아휴~ 어디 아픈 거 아냐?
이리 와봐 피터!
자세히 얼굴빛을 살피고 온몸을 주물러 보았다~
특별히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
가끔씩 피터는 비닐이 보이면 뜯어먹고 토해서 항상 신경을 써서 간수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이물질 섭취는 아니고
사료 속에
섞여있는
헤어볼
을 토해 논 것이다.
휴 그나마 다
행이다~!
그루밍을 많이 하는 고양이
특징으로 볼 수 있는 증상은
구토에서 털 뭉치(헤어볼)를 뱉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문제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하지만 하루에 여러 번의 구토를 하거나 거의 매일 구토를 한다면 병원에 데려가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피터~!
엄마 늦었다고 심술부려 놓은 건 아니지?
간혹 그럴 때도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 살짝 오해 아닌 오해를 했었다.
이렇게
토해놓고
천연덕스런
표정으로
시원하게
쉬~
하
고 있다
.
내
게 많은 위안이 되는
피터!
우리 무더운
여름
,
건강하게 보내보자
~
^^
keyword
피터
고양이
엄마
낮은소리
소속
직업
프리랜서
이상하고 귀여운 냥이 피터와 보통의 일상을 살아갑니다.
구독자
74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어쩌면 나의 공황장애 첫 뿌리가?
후회가 싫다!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