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마른 그녀는 직원인가? 피해자인가? “ 이희망 씨”
범죄극복소설 : you의 등장인물 중 11화에 잠시 등장하는 인물이다.
지금 11화 연재를 코앞에 두기에 그 인물이 처음 나온 거지 앞으로도 계속 나올 인물이다.
처음 그 사기꾼이 갑자기 해외쇼핑몰을 한다며 블로그를 마치 홈페이지처럼 나한테 공유해 줬었다.
그 사기꾼이 보내준 블로그는 해외의 물건을 직접 구매해서 국내로 배송해 주는 대행업체 비슷한 거였는데 보통 브랜드들은 자국에서 할인율이 높은 타미힐피거, 코치 등을 소싱하여 판매하는 사이트였다.
해외직접구매대행 하는 업체 중에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막스마라, 버버리, 루이뷔통, 몽클레어 등 명품도 취급하는데도 있긴 하였다.
사기꾼의 그녀는 캐나다에서 할인율이 높은 캐다나 구스, 타미힐피거 , 코치 등을 취급하는 셀러였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물건을 입고 혹은 모델이 대신 입어 사진을 카페 등 게시판에 올리면 댓글로 소비자들이 구매의사를 밝히고, 그 셀러가 확정을 지으면서 입금하면 배송까지 확인해 주는 게 그녀의 업무이고, 사업이었다.
처음 그녀를 알게 된 건, 사기꾼이 갑자기 미국에 아는 사람이 있냐며 구매대행의 사업을 넓혀야 되는데 현지에서 일을 함께 해주는 사람을 인터넷으로도 구인할 수는 있지만, 잘될 수 밖에 없는 사업이기에 지인으로 함께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미국에서 잘 살고 있는 나의 지인을 뜬금없이 소개시켜 주게 되었다.
지금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괜히 소개시켜줬다.
시켜주고 욕먹었다.
그 사기꾼의 신용 점수가 350점인데 무슨 사업이고, 그는 금융에 대한 예의가 있었을까? 싶다.
그 지인은 일을 꽤나 잘하는 지인이었는데 물론, 얼굴도 예쁘고 날씬해서 모델일로 적격이었다. 그리고 굉장히 수와 셈에 빠른 사람이라 계산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지인이기에 야무지게 일을 잘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그 지인에게서 남자친구의 불만이 새어 나왔다.
바로 사기꾼의 그녀 “이희망씨” 였다.
나는 그 당시 나의 남자친구의 사업 파트너라고 하고 그 지인을 소개해줬는데 갑자기 사기꾼의 그녀 “이희망” 씨가 나타난 것이다.
이희망씨는 누구지? 오빠의 직원인데 열의가 넘치시는 분인가??
왜 오빠의 사업 파트너로 같이 일하는데 질투하는 거지? 이희망씨는 예쁜 사람들만 보면 질투하는 건가??
근데 이희망씨는 엄 - 청 말랐네.
그래서 “이희망”씨의 존재를 알고 나서부터 나는 온라인으로 검색을 하였다. 사실 우리나라는 검색엔진과 SNS등이 잘되기에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폭풍검색을 하고 나서 내린 결론이다.
이희망씨가 옷을 팔려고 사진을 찍은 건지,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예쁜 사진을 담으려고 사진을 찍은 건지 헷갈릴 정도로 자존감이 잔뜩 높아 보이는 사진들로 게시판이 도배가 되어 있었다. 단발머리의 그녀는 한쪽 얼굴이 보일랑 말랑 할 정도로 카메라로 얼굴을 가리면서 항상 사진을 찍었었고, 작은 얼굴에 비해 입이 컸는데 자본주의 미소가 잔뜩 배어 있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그런 그녀였다.
내가 그 당시 생각하기에, 권한없는 그녀의 과도한 사업개입으로 인하여 보조셀러들이 불편함을 느껴 적응을 못한다고 느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업무를 꽤 오랫동안 해왔고, 또한 사기꾼이 나에게 돈을 편취해갈때 그녀의 대화 카톡을 증거로 내밀었기에 (판매 및 환불 관련내용) 나는 당연히 그 깡마른 이희망씨를 직원으로 생각했었던 것이었다.
나중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희망씨는 처음 사기꾼을 연인으로 시작하게 된 사람이였고, 범죄극복소설 11화에 나오는 부산에 사는 사업하는 사람이 사업확장을 하고 싶은데 역량이 안되어 본인이 그 사이트를 인수한다는 내용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장사꾼 여자다.
이희망씨는 처음에는 피해자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가해자 심지어 공범까지 1인 3역을 다 해낸 사람이다.
사기꾼만큼 도덕적인 기준이 매우 낮은 사람 같다. 같은 피해자를 속이고 가스라이팅 하여, 사기꾼의 고소를 막고, 그에 대한 댓가를 사기꾼으로 부터 혜택 및 이익등을 제공 받았었다. 그리고 피해자가 사기꾼으로 부터 피해회복을 하려고 하는데 그걸 막는 여자였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고, 아주 많은 상황들이 있을 예정이니 다음 인물편을 기대해 보자.
오늘은 이희망씨의 존재만 인지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