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영주 작가 Dec 04. 2023

내가본책 10 <하하호호 기획법>

읽은책 말고 본책

2018년 KBS에 <주문을 잊은 음식점>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치매 어르신들이 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에피소드들로 엮었다.


그 포맷을 기획하고 만든 일본 피디가 쓴 책이다. NHK 피디로 15년 정도 일하다가 이 기획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회사를 나왔고, 전방위적 기획을 하는 피디로 일하고 있다.


그 기획의 원 제목은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이다. 치매와 식당을 연결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더 중요한 건 그걸 실행했다는 거다. 존경스럽다.

매거진의 이전글 내가본책 9 <너의 퀴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