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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주 작가 Jan 08. 2024

내가본책44 <로컬의 신>

읽은 책 말고 본 책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생각을 한다. 거창하거나 원대한 계획이 있어서가 아니다. 공공 캠페인 영상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획안 작업을 할 땐 이렇게 하면 되지 않나요? 하는 자신감 넘치는 아이디어가 반, 에이 설마 내 기획을 뽑아주겠어? 하는 패배의식 반으로 했다. 근데, 뽑아주었다. 역시 난 기획은 잘하나보다.


그들은 나에게 또 낚였다. 허나, 이왕 낚이는 거 제대로 낚여보게 보여줘야 한다.


기획안은 잊어버리고 새 판을 짜야한다. 그럴 때 눈에 보인 책, 로컬의 신.

난, 이제 대한민국 지역균형발전을 의한 기획의 신으로 거듭나야 한다. 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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