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트레킹 단짝 보내다

벌써 10년째라니...

by 지니

십년 전 살 때 꽤나 거금 들여 산 옷이다. 산행 맛을 들이면서 기능성 옷을 구매했는데 가볍고 따뜻하며 겨드랑이 땀배출 자크까지 있어 산이나 트레킹 다닐때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소매, 어깨가 세월의 흔적이 묻어 거의 해진 상태라 이젠 입기가 조금 민망해진다. 그것외에는 여전히 짱짱하고 가벼워 버리기 아까워서 옷장 속에 계속 머물렀는데 이젠 보내야겠다. 열번의 겨울 여러번의 등산과 트레킹에 함께 해줘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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