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고양이는 짧은 다리 귀염성 있는 동글한 얼굴이 특징인 듯하다. 색상은 다양한듯하고, 초반에 그렸던 고등어 무늬가 아닌 흰털을 가진 아이가 있어 다시 그려보게 되었다.
먼치킨 유래
자연 발생한 돌연변이종이다. 1983년 미국 루이지애나주 음악교사인 산드라 호첸델(Hockenedel)이 길거리에서 짧은 다리의 임신한 암컷 고양이를 발견한 것이 시초이다. 이 암컷 고양이가 낳은 수컷 고양이는 먼치킨의 시조가 되었고, 이 고양이가 일반 고양이와 교배하면서 현재의 먼치킨이 탄생하였다. 1995년 국제고양이협회(TICA)에서 공식적인 품종으로 인정받았으며, 2003년 5월에는 TICA 챔피언십(TICA Championship) 자격을 달성하였다. 한편 국제고양이애호가 협회(CFA)에서는 유전질환을 우려하며 먼치킨을 공식 품종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먼치킨 특징
중소형 고양이이며, 몸통이 길고 다리가 짧다. 완전히 자라면 2.2~4kg 정도의 무게가 나간다. 먼치킨은 짧은 다리 이외에 정해진 모색이나 무늬가 존재하지 않으며, 머리의 크기나 생김새 또한 조금씩 다르다. 기본적으로 광대뼈가 높으며, 귀는 끝부분이 다소 둥글고 눈은 호두 모양이다. 몸통은 두툼하며, 등은 어깨에서 꼬리까지 부드럽게 경사진다. 가슴은 둥글고 엉덩이는 단단하다. 다리가 짧으며, 꼬리는 너무 두껍지 않고 끝이 둥글게 가늘어진다. 암컷은 일반적으로 수컷보다 작거나 더 가볍다. 짧은 다리에 비해 점프 실력이 좋은 편이다.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가졌으며, 코너를 도는 기술이 매끄럽다. 이때 먼치킨의 짧은 다리는 자연적인 돌연변이이며, 고양이의 척추는 개의 척추와 다르므로 짧은 다리를 가진 개가 때때로 척추에 문제가 생기는 것과 달리, 짧은 다리를 가진 고양이는 척추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다만 짧은 다리를 얻기 위해 인위적으로 교배시키는 경우에는 유전질환을 가지는 개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성격 및 습성
먼치킨은 사교적인 성격으로 놀기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고 장난감을 가지고 달리고 쫓기는 것을 좋아한다. 활발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으로, 다른 고양이 품종에 비해 외로움을 비교적 잘 탄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