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캠핑 에티켓

캠핑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by 지니

오래 전부터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노지 캠핑의 즐거움을 이제는 눈치를 보게 된 상황이 매우 아쉽다. 이는 장소를 빌리는 이들이 에티켓을 가지고 잘 사용했다면, 이런 상황이 오지 않았을 텐데 지연주민들과 마찰을 겪는 상황이 생겨 노지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이들의 영역이 좁아지는 점은 참으로 안타깝다.


캠핑을 시작하는 이들이라면 상식적인 선을 지키는 것만으로 에티켓을 지킬 수 있으니 이 부분을 꼭 지켜내면 좋겠다. 유료로 운영하는 캠핑사이트도 마찬가지이며, 노지에서 하는 캠핑도 마찬가지이다. 나 혼자 쓰는 곳이 아니며 내가 함께 하는 이들만의 전용공간이 아니다. 내가 그곳의 소유자가 아니다. 다만, 잠시 빌려 쓰는 곳이고, 공동사용구역이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상대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소리는 줄이고, 소음을 최소화할수록 나도 상대도 힐링 하는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두런두런 얘기 나누는 약간의 일탈을 경험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보통 밤 11시 전에 모든 것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인다며 좋을 것이다.


분리수거는 기본이며, 지정한 쓰레기봉지를 이용한다. 특히, 노지에서 지내는 캠핑의 경우 내가 사용한 쓰레기는 되가져 가는 습관을 들이자. 지역쓰레기봉투를 쓴다고 해도, 쓰레기 수거일이 맞춰 배출할 수 있지 않다면 지역민 입장에서는 보기 싫은 쓰레기봉투를 항상 봐야 한다. 내가 사는 곳이 노지 캠핑, 차박으로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오게 되었을 때 경제적인도움이 무엇도 안 되면서 쓰레기만 쌓인다면 그것 참 견디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노지 캠핑의 경우 어차피 취사가 가능하지 않으므로 주변식당을 이용하는 것도 내가 다녀간 장소에 대한 최소한의 비용환급의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