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을 꿈꾸세요?

페루에서 그리고 스페인에서...

by 다정한 똘언니


2017년 남미 페루로 세 가족은 떠났었다.


그리고 한국을 딱 한 번 왔다 간 이후로 거의


3년여간을 페루 우앙까요, 리마에서 헤매었다.


그래도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비자도 취득을 했고


가게도 열었고 장사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비록 스페인어를 잘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학원에서 기초 스페인어를 다 떼고


나름의 생존 언어를 해가면서 열심히 장사를 했다.


마이너스로 시작했던 해외창업은 시간이 지나면서


플러스로 변했고 나름의 자리를 잘 맞춰가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나는 한국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촉이 있거나 뭔가 느낌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한국, 내 나라로 돌아가고 싶어졌었다.


김오빠에게 내 변한 마음과 생각을 이야기 했고


김오빠는 군말없이 내 말에 따라줬다.



정말 순식간에 정리 정돈을 했고 돌려받은 돈과


못 돌려받은 돈들이 있었지만 다 포기하고 티켓끊고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한국으로 향했다.


그로부터 두 달 후, 지구가 마비가 됐었다.


바로 코로나였다.




2020년 한국으로 돌아와서 내복언니가 코로나 입학이라


온라인 입학을 하고 초딩이 됐다.


그때부터 진짜 매달 차곡 차곡 돈을 모았고 2023년 11월


드디어 스페인으로 한달살이를 위해 출발을 했다.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렌트를 해서 아래로 아래로


스페인 전역을 한 바퀴 돌았다.


마음에 드는 후보지 도시에서는 일주일 이상을 있었고


건너가도 되는 도시들은 이틀 안에 이동을 했다.



처음에는 세비아를 생각했다가 라스팔마스 라는


스페인의 제주도 격인 섬으로 결정을 했다.


일단 작은 규모에 비자를 빠르게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변호사를 소개시켜준 분과 함께


업무들을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물어본다.


스페인에서 그리고 페루에서 연고가 있냐고..


아니? 연고 없다. 지인이나 친구는 있지만


가족은 없다. 지인이나 친구들은 도와줄 수가 없다.



초대비자를 해줄 수도 없고 지인,친구들은 그저


우리를 만나서 식사 한 끼 같이 하고 집에 초대해주고


스페인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것 말고는 사실...


우리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는 없다.



내가 지금 이 이야기를 하기 시작 하는 이유는?


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보시고


"스페인에서 자영업을 하려고 하는데요 정보가 없어서요"


라는 질문의 글들을 남기는 분들이 계셔서이다.



왜 정보가 없을까?


가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이 말까지만 하겠다.


앞으로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스페인에 대해서 하나하나


적나라하게 까발려 볼 생각이다.



여행으로의 스페인?


정말 강력추천한다.


여행으로의 스페인은 한 번 먹기에 좋은 맛의 음식들과


한 번 보고 "우와" 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대단한 성당들과


대단한 과거 건물들이 진짜 최고로 멋있다.



삶으로서의 스페인?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다.



다음 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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