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타인의 삶

by 다정한 똘언니

나의 삶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다 똑같은 생각을 할거다.


"내 인생이 내 삶이 먼저다."


사람은 늘 내 인생이 내 삶이 먼저여야 한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다가는 내 인생이 가라앉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먼저 살아갈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삶은 지금 어떠한지 생각해보자.


난 스페인에 있다. 우리 가족 중 나만 비자가 있다. 아이들의 비자를 준비하고 있다.

외식을 할 수 없어(너무 음식들이 맛 없는 관계로..) 삼시세끼 내가 늘 밥을 한다.

사업구상부터 내가 하려고 하는 다양한 일들을 수행하고 있다.




타인의 삶


힘들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만2세가 됐을때 스페인에 와서 이민 1.5세대의 삶을 살아온 어떤 사람.

지금 그의 직업은 이 나라 현지 의사.


"한국어를 꼭 배우세요, 잊지 마세요, 인종차별에 힘들고 문화가 달라서 힘들어요."


2세에 아무것도 모른채로 해외로 나와 아예 어릴때부터 해외 삶을 살아온 사람인데

한국과 스페인의 문화가 달라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다? 조금은 의아했다.

인종차별,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의 문제들을 2살때 아무것도 모르고 스페인으로 간 사람이 과연...?

얼마나 느끼고 알고 있을까? 한국어를 15년을 배웠지만 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외국인이 쓰는 한국어로 말을 하는데....



하소연


그럴 수 있다.

아기일때 왔어도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생긴것만 다를 뿐, 스페인 사람으로 성장한 그 사람은

진짜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만 평생을 살다가 10여년만에 다른 나라에 입성한 그 삶을

전혀 알 수 없다. 문화의 차이 말 할 수 없고 인종차별 그 정도는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인이 경험했던 것 중,


"인종차별을 하도 당해서 공부라도 잘 해야지"


그래서 된게 의사라는 말은 사실 와닿지가 않는다.

지금 한국의 실정을 알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누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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