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지금의 자산을 만들 수 있다

기회를 받은 사람 vs 기회를 만든 사람

by 배부른기린

나는 다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십수 년 동안 부동산 투자를 해왔다.


재개발 투자를 했고, 경공매도 경험했다.

월세 투자를 세팅해 봤고, 갭투자도 여러 번 해봤다.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자산을 쌓아왔다. 그 과정에서 실패도 겪었고, 예상과 다른 흐름도 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하나씩 하나씩 경험을 더하며, 나의 방식대로 쌓아갔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경험을 토대로 강남까지 넘어와서 살고 있다. 물론 그리 쉽지는 않았다. 몸으로 겪으며 체득한 시간들이었다.


반면 처음부터 금수저로 태어나 압구정, 반포에 사는 이들도 있다. 물려받은 자산으로 높은 곳에서 시작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을 보면 때로는 허무함이 몰려오기도 한다. 나는 아등바등 살아 겨우 넘어온 사람인데, 누군가는 출발선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무함이 있다고 해서 내 자존감까지 흔들리지는 않는다.




신께서 벌을 내리신다.


구약성경 속 노아의 홍수처럼 지금까지 모은 모든 자산을 없애버리는 벌이다.


모든 사람에게 자산을 압류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한다. 단, 경험과 지식만은 그대로 남겨주신다.


그렇다면 누가 다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는 자신 있다.


자산을 모두 잃는다 해도 내 몸이 기억하고 있는 수많은 투자 경험들이 남아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나만의 철학과 기준을 만들어왔다. 그 경험들은 어떤 자산보다도 강력하다.


나는 다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두렵지 않다.


금수저가 부럽지 않다. 그들은 기회를 받았지만 나는 기회를 만들어왔다. 그 차이는 크다.


내 삶은 태생이 아닌 경험으로 증명한 삶이다.


나는 처음부터 가진 자는 아니었지만, 다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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