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신앙의 중심
최근에 설교말씀에서 목사님은 기도에 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셨다.
기도는 신앙의 중심입니다. 기도는 신앙의 증명이기도 합니다. 중심이라는 말은, 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은 기도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는 말이고, 증명이라는 말은, 참된 신앙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는 말입니다. 칼빈이 말한 것처럼,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여전히 자신의 실력을 믿는다는 뜻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믿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신앙의 중심이고, 신앙의 증명입니다. 예수님이 그것을 몸소 보여주고 계십니다.
교회에서 하는 다양한 신앙활동 중에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골방의 기도 생활이다. 어려운 이유는 1) 안해도 크게 티가 나지 않고 2) 좋은 기도 방법에 대한 습관이 안 잡혀 있고 3) 기도를 통해 참된 기쁨을 누려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한번쯤 짚고 넘어갔어야 하는 주제였는데, 좋은 계기가 된 듯하고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아래와 같다.
1) 누구나 할 수 있게 만들어졌기에, 꼭 어려운 단어와 문장을 활용하지 않아도 된다
2) 엄청난 이벤트가 있어야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가정, 미래, 재정, 직업, 신앙 등의 일반적이고 평범한 주제가 당연한 것이다.
3) 좋아하고 관심있으면 대화하고 싶고, 능력이 있다고 믿으면 기대고 싶은 것이다.
1) 특히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편을 활용해보자. 이제보니 매일 하는 '잠시성경읽기' 교재가 시편으로 이루어져있다.
2) 성경을 읽으면서 드는 다양한 생각들을 기도로 가져가보자. 따라서 억지로 말을 지어내면서 중언부언 하지 않을 수 있다.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하루라도 빨리 좋은 신앙의 습관을 만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