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문장' 감성에세이
누가 퀴즈를 냈다.
“가게에서 파는 전과 집에서 만든 전, 어느 쪽이 더 맛있을까요?”
당연히 “집에서 만든 전”이라고 했는데 아니란다. 그 이유를 묻자 돌아온 대답이 묘하게 설득력 있었다.
“집에서 만든 전은 며느리가 대충했고, 가게 전은 손님에게 팔려고 정성을 들였거든요.”
순간 웃음이 나왔지만, 곱씹을수록 씁쓸했다. 언제부턴가 명절이 온 가족의 축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공공의 적이 되었다. 그런데도 명절은 달력에 멀쩡히 살아남아, 아무리 피해 가려 해도 매년 우리를 찾아온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엄마에게도, 아내에게도, 며느리에게도 무조건 감사하며 서로 돕고 웃으며 상생의 길을 찾는 수밖에.
그 길을 추석특선영화가, 과자종합선물센트가 굳건히 응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