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Un Beau Lien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BUNI Apr 18. 2018

Prolog. 청혼

글을 좋아하는 내가, 해주고 싶었던 진짜 프러포즈

이 매거진에서 연재되는 이야기는 한 사람을 위한 글입니다. 대화체, 편지글로 쓰여질 것 같습니다.

(브런치의 글은 공개되기 때문에 다른 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이미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저도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고요. 프랑스 여행으로 잠시 떨어져 있는동안 더 애틋한 사이가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프러포즈로 꼭 해주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과는 결혼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프러포즈를 할 때 꼭 책을 선물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 내가 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어떤 인생을 함께 살고 싶은지 등.

일기에만 써두고 해두지 못했던 말을 소중히 담아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글을 좋아하고, 글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중 하나기에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4.04.24 처음 만났고, 2018.3.31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곧 4주년이 됩니다.


이 글이 우리의 결혼과 사랑을 더욱 확신할 수 있는 글이 되기를,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이 되기를 바라며 정성스레 써보려 합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