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바라보기
항상 급변하는 유행을 쫓다보니
정작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랄것을 확실히 알지못했다.
예를들어 누가 뭐먹을래? 물어보면
아무거나/상관없어 라고 무조건 반사적 으로
대답 을 하는데 이 대답 안에 는 아직 내 취향 을 정확히 모르겠거니 와 상대방의 취향 이 기발하고 특별해 보인다면 은근슬쩍 내것으로 흡수하려는 응큼 한 생각도 살짝 들어있다.
좋고 싫음 이 고정불변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내 주관이 있는건 매순간 선택을 해야하는 삶에서 든든한 기둥이 된다.
이 기둥은 살면서 나를 괴롭게하는 가장 큰 이유인 “인간관계” 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 에너지를 갉아먹는쪽 과 아닌쪽에 대한 분별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내 에너지 를 그냥 가만히 두기만해도
하루 를 버티기에 힘든 세상인데 나를 갉아먹는 사람들까지 곁에 둘 필요는없다.
좋은 에너지가 굉장히 소비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은 직관적으로 알수있다.
지금느끼는 그게 맞다.
쎄하다 라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다.
그럴때 내가 할수있는 최선은 그저 내가 지금 해야 ‘할 일’ 을 하면 된다. 내 위치에서 내가 할수 있는 것 을 하면 나는 그만큼 아주 조금씩 더 단단해 지고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