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한다는 대부분의 것을 나는 30대에 이루었다.
결혼과 두 번의 출산, 유학과 박사 졸업, 취업과 이혼, 그리고 ADHD진단.
세상 전부일 것 같던,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깨진 조각들을
손이 밸까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진열해 보니
고작
한 줄 밖에 되지 않는다.
별거 아니었다.
눈앞에 진열을 해두니
한결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