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 둘 중 당신의 선택은?

by Ruth J Kim

나는 시작이 싫다.

새로운 것을 마주하기 전

굉장한 불안감이 몰려온다.

그 불안감을 다스리기 위해

나는 에너지 주머니를 끝까지 짜 써야 한다.


끝은 어떤가.

끝도 싫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했으니 말이다.


난 중간이 좋다.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는

작동하고 있는 중에는

한결 평안하다.


나는 변화가 싫은가 보다.

그럼에도 43년 동안의 변화를 겪어냈으니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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