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어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회사에 가기 싫다고 느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출근할 생각을 하면 의욕이 떨어지거나 성취감을 못 느끼고, 일하기에는 몸이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들면 번아웃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번아웃증후군이란?
번아웃증후군은 마음과 정신의 에너지가 모두 소진돼 업무 등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에 따르면 직장인 4명 중 1명이 번아웃증후군을 느낄 정도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바쁘게 일만 하는 직장인들은 흔히 겪는 증상입니다.
번아웃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휴대 전화를 충전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방전되듯, 체내 에너지가 방전되어 모든 일에 무기력해집니다. 번아웃증후군이 있으면 우선 의욕이 저하되고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죠. 그 뒤론 모든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면증이나 과다수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음 10개의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되면 번아웃증후군을 의심하세요.
- 일하기에 몸이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든다.
- 퇴근할 때 녹초가 된다.
-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해진다.
- 일하는 것에 부담감과 긴장감을 느낀다.
- 일이 주어지면 무기력하고 싫증이 난다.
-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이 없다.
- 주어진 업무를 할 때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 성취감을 못 느낀다.
-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쾌락 요소를 찾는다.
- 최근 짜증이 늘고 불안감이 느껴진다.
번아웃증후군을 극복하려면?
번아웃증후군은 질병이 아니기에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아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업무나 학업에 지쳤다면 잠시라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업무 중에는 수시로 심호흡을 하고, 휴식시간에 10분이라도 산책합니다.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음식의 향과 맛을 음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직장 밖에서는 친한 사람과 수다를 떠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휴대폰 없이 가까운 여행을 가는 것도 번아웃증후군 극복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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