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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Sep 13. 2021

1년에 4cm 이상 안 크는 아이,
‘OOOO’이었어요

새 학기가 시작됐다지만, 코로나19는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아직도 불안한 분위기가 만연합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의 야외활동도 부쩍 줄어들어 건강까지 염려되는 상황이죠. 특히 아이의 성장과 관련해서는 말입니다. 사람마다 키 크는 시기가 다르다곤 하지만 또래보다 키가 작다면 부모는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아이가 1년에 4cm 이상 크지 않는다면 저신장증을 의심하고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다음 5가지에 해당한다면 ‘저신장증’ 의심!

아이의 키는 전체적인 영양과 성장건강 상태를 말해주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키와 체중이 정상적인 성장 과정 속에 포함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 성장 속도가 만 2세부터 사춘기 시작 전까지 1년에 4cm 이하에 그치거나 ▲키 순위가 또래에서 3% 이하에 들 만큼 작거나(10㎝ 이상 작은 경우) ▲ 지속해서 반에서 키 번호가 1~2번이거나 ▲키가 잘 자라지 않으면서 매우 피곤하고, 두통과 시력 감소가 있거나 ▲잘 자라다가 갑자기 성장 속도가 뚝 떨어졌다면 저신장증을 의심하고 성장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호르몬 치료?
성장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에만 해당!

저신장증이 의심된다고 해서 모든 저신장증 아이들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적으로 저신장이거나 체질적으로 성장 지연이 나타났다면 성장호르몬 분비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호르몬 치료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에만 해당하며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사춘기 이전에만 유효합니다. 따라서 여자아이의 경우, 초경 전 만 11~12세, 남자아이는 만 12~13세 전에 받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가 너무 늦으면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이의 키 성장 위해선 식사, 수면, 운동을 고루 갖춰야 해

우리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해서는 식사와 수면운동의 3박자를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합니다. 하루 세 끼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하고, 특히 하루의 에너지를 비축하는 아침 식사는 반드시 챙겨 먹는 게 좋습니다. 식단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함유하도록 구성합니다.
 
숙면을 취하는 것도 키 성장에 필수입니다. 많은 양의 잠을 자는 것보다 적당한 시간에 충분히 숙면하는 게 좋습니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반드시 숙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적당한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습니다. 무거운 것을 드는 동작이나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피하고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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