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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Sep 15. 2021

아침 대용으로 많이 먹는
선식과 생식, 무엇이 다를까?

바쁜 아침, 한 끼 식사로 간편한 식사대용품을 많이 이용합니다. 선식이나 생식은 가볍게 마실 수 있어 많이 이용합니다. 오늘은 선식과 생식의 차이점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1. 선식과 생식의 차이점

선식: 곡물을 뜨거운 바람에 건조시킨 후 가루로 만든 것
선식은 곡물류를 뜨거운 바람에 건조시켜 익힌 후 갈아서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미숫가루입니다. 미숫가루는 현미, 콩, 보리, 찹쌀, 검정콩 등 여러 가지 곡물을 섞어 만듭니다. 수행에 도움을 주는 사찰음식을 '선식’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생식: 곡물을 영하 온도에서 건조시킨 후 가루로 만든 것
생식은 각종 곡물을 선식과 다르게 열을 가하지 않고 건조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양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하 40도 이하에서 얼려서 건조합니다. 익히지 않은 곡물이나 채소 등에서 수분을 제거한 후 가루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2. 선식과 생식의 효능 및 단점

선식: 소화가 쉽게 되지만 영양소가 파괴될 위험
선식은 가루로 만들어져서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가 쉽습니다. 하지만 익히는 과정 때문에 열에 의해 섬유소 등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생식: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림
생식 재료로 주로 쓰이는 현미에는 쌀겨와 배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열을 가하지 않아 곡물이나 채소가 가지고 있는 효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생식은 열로 익히는 과정이 없어 선식에 비해 먹고 나서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소화효소 분비가 적은 노인이나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3. 선식과 생식 섭취 시 주의할 점

우유나 샐러드와 함께 섭취하면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 가능
선식이든 생식이든 우리 몸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으며 또 칼로리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유나 두유, 플레인요거트 등과 함께 섭취하면 칼슘, 단백질, 비타민B2 등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 등 채소도 함께 곁들여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는 데 좋습니다. 또한 몸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하루에 한 끼 정도로 가볍게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면 영양소가 풍부
선식을 고를 땐 곡물과 함께 콩류가 들어간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곡류에 부족한 단백질을 콩이 보충해 영양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생식을 만들 때는 과실류, 해조류 등의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생식을 고를 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것을 고르면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4. 선식과 생식 만드는 방법

선식 만드는 방법
선식은 현미, 찹쌀, 검은콩 등의 여러가지 곡물을 말린 다음 큰 후라이팬을 이용하여 볶아줍니다. 다음으로 분쇄기를 이용해 곡물을 잘 빻아줍니다. 지방을 보충하기 위해 호두나 밤을 추가로 넣어도 됩니다. 무기질과 섬유소를 보충하고 싶으면 사과, 호박, 다시마 등을 섞어도 됩니다.

생식 만드는 방법
생식은 여러가지 곡류를 준비한 뒤 물에 여러 번 씻어줍니다. 다음으로 소금을 탄 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헹구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 줍니다. 잘 건조되면 곡물의 최대한 모든 부분을 분쇄기를 이용해 가루로 만듭니다. 이후 냉동실에 넣어 놓고 먹고싶을 때 물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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