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은 피부 나이테라 할 만큼
얼굴에서 나타나지 않던 나이가 목에선 보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얼굴의 탄력을 가꾼다 해도
목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나이’가 그대로 보이는 거죠.
어려 보이고 싶다면 두 줄이 되기 전에 ‘목주름’부터 관리하세요~
목은 보일 듯 말 듯 은근히 신경을 써줘야 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평소 움직임이 많은 데다 피부를 잡아주는 근육이 거의 없어 주름이 지기 쉽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한 줄 두 줄 늘어나는 목주름을 방치할 수만은 없습니다. 왜냐고요? 목주름으로 나이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목에는 왜 주름이 생길까?
목은 피부조직 자체의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이 얇아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고 건조합니다. 게다가 늘 노출되어 이어 자외선 등의 영향을 쉽게 받아 주름이 잘 지죠. 평상시 움직임도 많은데다가 피부를 잡아주는 근육도 없어 주름이 쉽게 지고 처질 수 있습니다.
목주름은 크게 수평주름과 수직주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로로 길게 주름지는 수평주름은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20대 후반부터 생깁니다. 눈에 잘 띄지 않다가 30대가 되면 눈에 보이게 되고 40대가 되면서 자세나 목의 움직임에 따라 굵은 주름이 또렷해진답니다.
수직주름은 젊은 연령대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나이가 들면서 많아집니다. 목 양쪽에 수직으로 곧게 두 줄로 잡히는데, 흔히 칠면조 턱이라고도 불립니다.
목주름의 원인은 대개 노화지만 잘못된 목 움직임 등의 습관인 경우도 많습니다.
목주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1. 바른 자세 유지하기
책이나 텔레비전을 볼 때 비스듬히 눕거나 한쪽 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는 목주름의 주요 원인입니다. 목을 바로 편다는 자세를 유지하려 애쓰고, 목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도 꾸준히 해줍니다.
목 돌리기나 입을 ‘이’하고 힘주어 벌렸다 다무는 동작은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켜 줍니다.
2. 베개 높이는 수평으로
잠을 잘 때 베개가 너무 높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을 긴장상태로 두게 해 목주름을 유발합니다. 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고,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3. 노출된 목, 자외선 차단에 유의
목은 늘 노출된 부위입니다. 평소 목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도록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노화 원인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또한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약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보습크림과 영양 및 탄력 크림을 덧발라 목의 피부보습을 지켜주세요.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습관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