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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Nov 30. 2021

주방용구의 위생관리 철저히 하고 계신가요?

주방의 위생은 가족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칼과 도마, 행주, 수세미 등 주방용구의 세척 및 소독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주방용구의 위생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효과적인 주방용구의 세척 및 소독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도마

표면 흠집에 세균 번식 쉬워요!

도마는 칼질로 인해 표면에 흠집이 생기며 세균 번식의 장소가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세균 노출에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도마를 사용한 후에는 세재를 이용해 뜨거운 물로 씻은 후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소독하고 건조합니다.


나무도마라면 세제가 스밀 염려가 있으므로 세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서 말려야 합니다. 항균 플라스틱 혹은 실리콘 도마, 유리 도마가 나무도마보다 위생적입니다. 육류나 생선 등 힘을 들여 칼질을 할 때나 김치처럼 국물이 많은 재료를 도마에서 썰 때는 우유팩을 도마 위에 깔고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도마는 육류 및 생선용과 채소 및 과일용을 구분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여려 개의 도마를 이용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양면 도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분의 칼 구비해 용도에 따라 사용하세요!

칼 하나로 육류와 생선, 채소, 과일 등을 자르게 되면 교차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의 칼만을 사용한다면 육류를 자른 뒤에는 반드시 세제로 세척하고, 뜨거운 물로 살균해 사용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분의 칼을 구비해 육류와 생선, 채소와 과일용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겁니다.


칼을 세척할 때는 칼 손잡이와 날의 경계 부분에 때가 끼고 세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경계 부분은 칫솔에 살균 세정제를 묻혀 닦습니다. 칼날 금속부분이 상했거나 흠집이 생겼을 경우에도 세균 번식 위험이 있으므로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행주

자주 살균할수록 좋아요!

행주는 젖은 채 방치하면 세균이 증식하므로 반드시 건조한 뒤 사용합니다. 살균도 자주해야 하는데, 끓는 물에 행주를 삶은 뒤, 옷걸이나 빨랫줄에 널어 완전히 말려줍니다. 행주를 깨끗이 빤 뒤 젖은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약 8분 이상 가열해도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세미

주방세제 다 씻겨내야 해

수세미를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잔존하는 주방세제가 세균의 영양분이 될 수 있습니다. 설거지가 끝나면 살균 기능이 있는 세제로 비벼 빨아 헹구고, 끓는 물을 부어 헹군 뒤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려 사용합니다. 수세미는 한 달 사용 후 교체하는 것이 가장 위생적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주기적으로 소독해 사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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