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헬스조선 Mar 25. 2021

낙상 예방을 위해선 ‘이것’부터 바꾸세요

낙상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넘어지며 뼈나 근육 등에 손상을 입히는 사고를 말합니다. 겨울철에는 빙판 등으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해 특히 주의해야 하죠. 뼈가 단단한 젊은층은 미끄러져도 크게 다치지 않지만, 뼈가 약한 장년층은 작은 충격에도 심각한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낙상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해 특별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고관절 골절은 특히 위험해요

낙상 사고로 생길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증상은 고관절 골절입니다. 고관절 골절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수술에서 회복까지 최소 6개월이 걸립니다. 다치기 이전으로 돌아가긴 어렵고 6개월간 잘 움직이지 못해 생기는 폐렴과 욕창, 우울증 등의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낙상은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 

예방법 1.

낙상 사고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낙상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죠. 장년층은길이 미끄러운 날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상체를 숙여 무게 중심을 앞으로 한 채 무릎을 살짝 구부려 체중을 아래쪽에 싣는 걷는 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방법 2.

보폭은 평상시보다 10~20% 줄이고 천천히 걷는 게 좋습니다. 이는 걷는 속도를 줄이고 발을 떼다가 갑작스레 중심을 잃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예방법 3.

몸이 둔해지면 낙상 대처 능력이 떨어집니다. 두껍거나 무거운 외투 대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좋습니다. 또한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넘어질 때를 대비해 장갑을 끼도록 합니다. 미끄러질 때 손으로 땅을 짚지 못하면 고관절이나 허리에 바로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다치더라도 손목을 내어주고 고관절을 지키는 게 더 낫습니다.


예방법 4.

낙상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신발입니다. 특히 하이힐은 낙상 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겨울철에 외출할 때는 바닥에 미끄러짐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밑창이 닳으면 빙판에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신발 밑창이 낡았는지 점검하는 것을 잊지 맙시다.          


작가의 이전글 홍차, 조금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