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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May 17. 2022

한쪽 팔다리가 저린 것도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다

박수미 씨의 아버지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다리가 저리다며 딸에게 말했다.

수미 씨는 이런 아버지의 증상이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1. 뇌졸중이란?

뇌에 혈류 공급이 막히는 질환
뇌졸중은 우리나라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면서,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기록 중입니다. 뇌졸중은 매우 응급을 요하는 질환입니다. 왜냐하면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는 죽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뇌에 흐르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거나 중단되면 뇌 조직이 죽습니다. 그렇게 손상되어 죽은 세포 뇌조직을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뇌경색은 전체 뇌졸중의 80%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뇌출혈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찢어져 출혈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뇌졸중으로, 전체 뇌졸중의 20%를 차지합니다. 뇌혈관이 출혈을 일으키면 해당 부위의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뇌신경이 손상됩니다. 또한 혈액이 뇌 속에 고이면서 뇌조직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뇌손상을 일으킵니다.


2. 뇌졸중의 원인

뇌경색: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아서 발생
뇌경색은 대부분은 ‘혈전’이라고 하는 응고된 혈액 덩어리가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아서 발생합니다. 혈액응고는 우리 몸에서 출혈이 생겼을 때, 지혈 작용을 하고 혈관들이 회복되는 것을 돕는 매우 유익한 과정입니다. 그러나, 혈관 안에서 혈액이 응고되면 혈액의 흐름을 막아는 끔직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혈액이 혈관 안에서 응고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원인은 심장질환입니다. 그러면 심장 안에서 혈전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다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원인은 혈관질환입니다. 여러 혈관질환이 있을 때 혈관벽에서 혈전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뇌출혈: 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
뇌출혈의 원인은 고혈압이 75%를 차지합니다. 즉, 혈압이 높을수록 뇌출혈의 위험성도 증가합니다. 고혈압 예방이 뇌출혈의 발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도 이미 입증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나친 음주도 뇌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주를 자주 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혈액응고가 지연되는 등 영향을 미쳐 뇌출혈의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3. 뇌졸중 전조증상 체크

뇌졸중은 얼마나 빨리 치료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전조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아래 뇌졸중 전조증상 항목을 통해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4. 뇌졸중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그렇다면 이러한 뇌졸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뇌졸중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음주와 흡연입니다.

스트레스 줄이고 휴식 취하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켜 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뇌졸중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연하기
흡연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만들어 뇌졸중 위험을 높입니다. 한국 연구에 따르면 젊은 뇌졸중 환자의 경우 흡연이 가장 큰 뇌졸중 유발 생활습관이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하는 경우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주하기
한 두잔의 술은 혈관 건강에 긍정적이지만, 그 이상 먹으면 혈압 변화가 심해지고 혈당 관리도 안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뇌졸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졸중 유발 원인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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