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키 발레로 되찾으세요
성인이 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멈춰 실제 키가 자라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발레를 해서 키가 컸다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오늘 건강채널 하자고에서 발레와 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레로 숨은 키 발견?
현대인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거북목인 경우가 많습니다. 발레를 하면 구부정해진 척추와 목을 바로 세우는 동작을 통해 본인의 숨은 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발레의 기본 동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위아래로 곧게 세우는 것입니다. 풀업이나 뿌엥뜨 같은 동작은 발끝부터 엉덩이까지의 근육을 긴장시키면서 코어에도 자연스레 힘을 주게 하는데요. 이러한 동작을 구현하려면 허리를 편 상태로 어깨를 아래로 내리고, 가슴을 바깥으로 펴면서 몸을 곧추세워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척추가 펴지고 키가 커지게 됩니다.
발레 동작 중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도 마찬가지인데요. 하체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근육을 이완시켜 구부정한 무릎 관절을 펼 수 있게 해 키가 1~2cm 커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른 효과까지?
발레는 노후에 좋습니다.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먼저 척추를 길게 해 일 자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양팔을 올려 옆으로 최대한 뻗었다가 내립니다. 이어 시선을 정면 또는 손이 가는 방향으로 한 채 한쪽 팔씩 길게 옆으로 뻗었다가 내린 후 반대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됩니다.
하체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작이 많아 하체의 속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아름다운 힙 라인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고, 요실금과 같은 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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