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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Apr 05. 2021

다이어트 성공비결? 식욕억제 호르몬, ‘렙틴’ 조절하라

렙틴(leptin)은 뇌가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느끼게 하는 식욕억제 호르몬입니다. 렙틴 분비량이 줄거나 렙틴에 둔해지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없고 과식하게 되죠. 다이어트는 섭취 칼로리를 줄여야만 성공할 수 있는데 이때 식욕을 떨어뜨리는 게 도움이 됩니다.


식욕억제제나 식욕억제식품 등을 이용해 식욕을 억제할 순 있지만, 우리 몸 속 천연식욕억제제인 렙틴 호르몬을 이용하면 비교적 적은 양의 음식으로 오래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향한 성공의 지름길, 렙틴을 이용해 도달해보세요.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렙틴 호르몬 분비 높이는 법

How to 1 아침식사는 반드시 하세요


아침식사는 렙틴 분비를 높이는 데 중요합니다. 아침을 거르면 식탐 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해 점심을 앞당겨 먹거나 평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점심을 앞당겨 먹으면 오후에 간식 등 불필요한 칼로리를 섭취하게 돼 비만해지기 쉽습니다.

How to 2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으세요


한국인들은 음식을 급하게 먹는 편입니다. 렙틴호르몬이 분비되려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이 지나야 합니다. 너무 빠르게 식사를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포만감을 못 느낄 수 있죠. 바쁘더라도 20분 이상 여유 있게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How to 3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드세요


섬유질은 뱃속에서 몇 배로 불어나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섬유질이 많이 든 제철 채소와 과일은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죠. 칼로리는 낮지만 섬유질이 많이 든 음식으로 포만 중추를 충분히 만족시키면 렙틴 분비를 높일 수 있습니다.

How to 4 단백질 섭취는 필수!


단백질은 식탐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억제해 공복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40~50g의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하는데 체중이 50kg인 여성이라면 두부 1/3모, 우유 1잔, 달걀 1개, 생선 1토막을 먹으면 됩니다. 알레르기 등으로 특정음식을 섭취하지 못할 때는 다른 단백질 식품을 더 많이 먹는 게 좋습니다.

How to 5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키세요


도파민은 두뇌 바로 앞쪽 부위의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행복과 만족 등의 쾌감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파민 분비가 촉진되면 렙틴 분비 능력이 강화되는데, 크게 웃기, 흥겨운 음악 듣기, 식사할 때 즐거운 분위기 만들기 등이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How to 6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드세요


혈당지수가 높은 흰 빵과 시리얼, 오렌지주스 등으로 식사를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금방 허기짐을 느낍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식사로는 혈당지수가 낮은 현미 잡곡밥, 통밀빵, 콩류 등을 먹어 혈당을 서서히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How to 7 과당을 적게 섭취하세요


과당은 인슐린의 정상적인 분비를 방해하고 렙틴 분비를 낮춰 체중을 증가시킵니다. 과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일주스 같은 음료수 대신 본연 그대로의 과일을 먹고 차나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How to 8 숙면을 취하세요


잠을 푹 자는 것은 렙틴호르몬 분비를 높이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숙면하지 못하면 렙틴 분비가 줄어들어 깨어 있을 때 식욕이 더 왕성해집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낮의 피곤으로 이어져 활동량이 떨어지며 비만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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