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등산했는데 혈당이 오르는 이유?

혈당을 낮추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운동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뒷동산을 오르면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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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365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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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산에 올랐는데 혈당이 오르는 이유?

먼저 공복 상태에서 등산한 것이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공복 혈당은 주로 간과 신장의 포도당 신생 합성 작용으로 결정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생산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재료인데요 음식을 통해 들어온 포도당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세포 내부로 옮겨져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24시간 내내 식사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공복 상태에서는 저혈당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췌장 알파세포에서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인 글루카콘을 분비하는데요. 이 상태에서 등산 등의 운동을 하면 글루카콘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Q 반대로 혈당이 떨어지는데 이유가 뭔가요?

예외적으로 당뇨를 오래 앓았거나 당뇨 약을 많이 복용한 사람은 공복 운동을 한 뒤 혈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몸속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공복 운동을 지속할 경우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는데요. 당뇨가 있다면 공복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그럼 언제 등산해야 좋을까요?

어떤 운동이든 식사 후 30분은 지나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무리하지는 않는 것이 좋으며 두 시간 안에 운동을 끝내야 좋은데요. 등산 등의 유산소운동은 1주일에 150분 이상, 근력운동은 1주일에 2회 이상 하기를 추천합니다. 구체적인 운동의 종류와 횟수 등은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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