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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Sep 30. 2022

‘콜록콜록’ 천식에 좋은음식 & 나쁜음식

천식 유병률은 2002년 1.55%에서 2015년 2.21%로 꾸준히 증가 중입니다. 예방을 위해 섭취해야 하는 음식과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오늘 건강채널 하자고에서 천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질환?

천식은 기관지 간의 수축이 간헐적으로 발생해 숨이 차고 숨을 쉴 때 휘파람 소리가 나는 난치성 기도 질환입니다. 발병 시 숨이 차고 가슴에서 휘파람 소리가 나는 발작을 경험하는데요. 증상 정도는 매번 다릅니다.
 
증상은 점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심한 발작이 오기 전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휘파람 소리 ▲가슴이 조이는 느낌 ▲숨이 참 ▲숨을 내쉬기 어려움 ▲지속적인 마른기침 ▲두려움 ▲식은 땀 등이 나타나면 병원에 내원해 진단받길 권합니다.

섭취하면 좋은 음식

과일과 채소 중심 식단 유지가 중요합니다.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연구회(PCRM)가 천식과 식습관의 연관성을 연구한 6개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과일·채소 중심으로 섭취하는 식물성 식이요법이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8주 동안 식물성 식품을 위주로 섭취한 천식 환자는 일반 식습관을 유지한 천식 환자보다 약물 사용량이 감소하고 증상도 줄었습니다. 식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항염증 기능을 하기 때문인데요. 동시에 섬유질도 많이 섭취하게 돼 폐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섭취 자제해야 하는 음식

우유 등의 유제품은 천식 위험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 연구에서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어린이가 가장 적게 섭취한 어린이보다 천식 발병률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있었는데요. 8주 동안 유제품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최대 호기 속도가 낮았습니다. 최대 호기 속도란 천식 증상 정도를 진단하는 지표로, 환자가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후 빠르고 힘 있게 내쉬는 속도를 말합니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카흘로바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식습관 개선으로 천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라며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천식 환자는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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