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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Feb 13. 2023

과음한 다음날 아침, 술 '확' 깨는 방법 5

과음 후 자기관리 팁


주말동안 마신 술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효과적인 숙취 해소법에 대해 알아본다.




적절한 수분 보충
숙취가 심할 때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물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중요한 원료다. 맹물을 마시기 힘들다면 이온음료나 꿀물을 마셔도 된다. 술을 마시면 각종 미네랄, 전해질 성분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데 이온음료를 통해 이 성분들을 보충할 수 있다. 꿀물은 과음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떨어진 혈당을 빨리 올려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한편, 커피 섭취는 금물이다.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수분이 더 배출돼 오히려 피로도가 증가한다.



속 쓰려도 식사 거르지 않기
수분 외에 당분 섭취도 숙취해소에 매우 중요하다. 술을 마시면 간에서 포도당 합성이 잘 안 돼 일시적인 저혈당이 생긴다. 혈당이 낮으면 속이 허하고 몸이 피곤한 상태가 이어진다. 따라서 끼니를 거르지 않고 챙겨 먹어야 한다. 해장 음식으로는 콩나물이나 북어, 조개가 들어간 식품이 좋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 성분과 북어의 메티오닌 성분은 알코올의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 숙취를 없앤다. 조개에 함유된 타우린, 아미노산, 핵산 등은 간 기능을 도와 몸속에 남은 알코올을 해독한다.




운동, 목욕 등으로 땀 배출
운동이나 목욕을 해 땀으로 알코올을 배출하는 것도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우리 몸에 흡수된 알코올의 10%는 호흡과 땀을 통해 배출된다. 단, 숙취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사우나를 찾거나 너무 뜨거운 물에서 목욕하는 것은 금물이다.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한 상태에서 땀을 무리하게 배출시키면 탈수현상이 생길 수 있다. 운동 또는 목욕을 하기 전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둬야 한다.




진통제는 가급적 피해야
숙취로 인해 두통이 심할 때는 가급적 진통제보다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진통제는 알코올 해독작용을 하고 있는 간에 더 무리를 준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는 알코올과 함께 흡수되면 간에 특히 해롭다. 아스피린 성분은 술로 인해 예민해진 위를 자극한다. 진통제를 꼭 복용해야한다면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를 먹는 게 좋다.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는 알코올과 대사 효소가 겹치지 않는다. 단, 이부프로펜 역시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위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
수면은 숙취를 해소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잠을 자는 동안은 다른 신체활동이 없어 간이 알코올 분해에 집중하게 된다. 또, 술을 마시면 깊이 잠들지 못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다음날 피로가 가중된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피로 해소와 알코올 대사를 돕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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