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 네 덕분이야! 거칠한 손에서 매끈한 손으로~

코로나 예방 등을 목적으로 최근 손을 씻는 일이 잦습니다. 손을 씻은 뒤에는 곧바로 핸드크림을 발라 유,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손 씻음에 피지 막이 씻겨 나가 건조해진 손에 핸드크림을 바르면 건조함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간혹 얼굴용 로션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해 손에 바르는 사람도 있으나 얼굴에 바르는 로션은 오히려 손에 효과가 없을 수 있답니다. 오늘 하자고에서는 거칠어진 손을 매끈하게 바꿔주는 핸드크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젊은 손을 유지하려면? 핸드크림을 수시로 발라야 해요

손이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핸드크림을 발라야 매끈하고 젊은 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등은 땀샘이 작고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돼 쉽게 건조해지므로 신경 써서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출할 때는 휴대용 핸드크림을 꼭 챙겨 바르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합시다. 야외에서 작업을 하거나 골프를 치는 등 햇볕 아래 오래 머물 때는 장갑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차 안에 있을 때는 자외선이 60% 이상 차창을 통과하므로 자외선 차단 성분 든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얼굴용 로션은 효과 미비할 수 있어...

얼굴용 로션이나 영양크림은 고보습 성분이 많이 들어있지만, 손에는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손은 피부가 두꺼워 얼굴용 로션이나 크림에 함유된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등의 보습성분이 충분히 스며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습 성분이 제대로 스며들지 않은 상태에서 물건을 만지는 등 손을 사용하면 금방 닦여나가 값비싼 얼굴용 로션을 핸드크림 대신으로 사용하는 건 적절치 않습니다.

◇ 핸드크림 ‘이렇게’ 바르세요

핸드크림은 손 전체에 꼼꼼하게 방어막을 만들 듯 손가락 사이와 손가락 끝까지 고루 발라줍니다.

환절기 혹은 겨울철에 살갗이 트고 아플 정도로 손이 건조하다면 핸드크림을 500원짜리 동전 두 개 정도의 분량으로 짜서 손에 듬뿍 발라둔 후, 10~15분 정도 위생장갑을 끼고 있는 것이 손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