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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May 03. 2021

건강검진 시작해야 되는 나이? 연령대별 꼭 필요한 검사

암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등 만성질환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정밀 종합 건강검진을 받는 20~30대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비용 부담이 없다면 정밀 종합 건강검진을 받아도 나쁠 건 없지만, 비싼 비용을 들이는 대비 효과를 따진다면 어리석은 일일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꼭 필요한 검사 리스트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연령대별로 필요한 검사는 어떤 것이 있는 지 하자고와 함께 알아봅시다. 


20대는 혈압과 비만도, 간염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

건강검진을 시작해야 하는 나이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20대부터 1년에 한 번씩은 기본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필요한 기본검사는 혈압과 비만도, B형 간염, 간 기능 검사 및 간염, 고지혈증 등을 알 수 있는 혈액검사입니다. 매독과 에이즈, 당뇨, 소변검사, 흉부 X선 촬영 등도 포함됩니다.


30대는 갑상선과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특화 검진 필요

30대라면 기본검사에 특정 질환과 관련된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 갑상선암 환자가 있다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는 30대 남녀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30대 여성은 매월 생리가 끝난 직후 유방암 자가 진단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35세 이후부터는 2년 간격으로 의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됩니다.


40~50대는 위암과 간암, 대장암 여부를 확인

40~50대로 접어든 중년층은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6개월 간격으로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받아야 하며,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서 1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0대부터는 1년마다 대변 잠혈반응 검사를 통해 대장암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대장 용종이 있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검사 간격 및 시기를 앞당겨야 합니다.


60대는 시력과 골다공증, 우울증 등을 확인

60대 이상 장년층은 노인성 난청이나 백내장 같은 질환을 알아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력검사와 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우울증에 관한 검사도 필수. 골다공증 검사는 폐경기 이후의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에게 권고합니다. 골절의 과거력이 있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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