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헬스조선 Apr 30. 2021

신박한 정리? 수납으로 가족 건강까지 챙기세요

수납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납장이나 수납선반 등을 이용해 살림살이를 최대한 숨겨 집 안을 넓고 깨끗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수납의 작은 효과일 뿐 잘 이용한다면 수납으로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하자고는 신박한 정리 전문가랍니다. 보관법까지 아우르는 건강 수납법칙을 소개해드릴게요.

신박한 정리? ‘약’부터 시작하세요

가정에서 약을 보관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냉장보관이 필요한 약이 아니라면 오히려 습기로 인해 약성분이 변질되기 쉽습니다. 침전물이 생기거나 약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죠. 약은 별도의 보관방법이 있지 않을 경우 건조하고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면 됩니다.


주방용품의 신박한 정리 방법은? 

사용한 도마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뿌려 거품을 내고 뜨거운 물로 한 번 헹궈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킵니다. 건조 후에는 공기가 닿지 않는 주방 서랍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도마는 육류·생선용, 채소·과일용으로 2개를 나눠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숟가락이나 젓가락은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곰팡이가 붙어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통에 꽂아 두지 말고 잘 말린 후 뚜껑이 있는 수납박스 혹은 식기함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행주는 1주일에 한 번씩 삶아 살균하는 것이 위생에 좋습니다. 삶기 번거롭다면 뜨거운 물에 빠는 것도 방법입니다. 햇볕에 바짝 말린 후 잘 접어 공기가 닿지 않는 수납정리함에 보관하면 됩니다.


고기 수납은 ‘이것’ 발라 보관하세요

덩어리 고기를 보관할 때는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 보관하세요. 고기의 산화를 지연시켜 부패균의 증식이 억제합니다. 되도록 큰 덩어리로 보관하지 말고 1회 분량씩 나누어 식용유를 바른 후에 싸서 냉동 보관해야 오랜 시간 신선함과 본연의 맛이 유지됩니다.


얇게 썬 고기는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이 넓어 덩어리 고기보다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냉동실에 보관하며 이때는 진공포장이 안전합니다.


쉽게 시드는 채소는 어떻게 보관해요?

채소는 종류마다 보관법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파와 파, 당근 등은 흙이 묻은 채로 비닐봉지에 담거나 신문지로 싸서 보관합니다. 양배추와 고추, 피망, 오이 등은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를 완벽히 제거하고 랩이나 키친타월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신박한 정리의 비법입니다. 채소는 되도록 채소 전용칸에 보관토록 합니다.오늘은 하자고와 함께 가족건강까지 챙기는 신박한 정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수납정리의 방법을 몰라 망설이던 분들에게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뇌졸중 초기증상, 이것만 알아도 살 수 있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